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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우디와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MOU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레드시글로벌)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GSO(글로벌전략국)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이동건 상무, RSG 존 파가노 CEO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RSG는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주택 개발), 디리야(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에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단지 전체에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반재퓸조립)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시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업을 맺고 사우디의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동건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존 파가노 CEO는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리더”라며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스타일, 편안함, 그리고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것과 동시에 탄소중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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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록우산에 ‘틔운 미니’ 3천대 기부
LG전자는 22일 서울 중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제공하는 기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 H&A사업본부 이향은 CX담당,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초록우산은 기부된 틔운 미니를 아이들의 희망을 틔우기 위해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다음 달 3일부터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반려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틔운 미니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우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한 크기다.
LG 틔운 미니는 별도의 문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돼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의 높이를 보다 높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과 모듈형 씨앗키트·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2024-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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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이피트 500기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서비스 이피트 충전기 500기를 구축하고,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해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 기를 각각 추가로 설치키로 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달 현재 운영 중인 54개 소 이피트 286기를 포함해 내년까지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이피트 설치를 시작한 2021년 대비 약 600% 증가한 것이다.
이피트 충전소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이나 비 같은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에도 자체 조명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그룹은 2021년 4월 이피트를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와 최대출력 350kW의 자체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갖췄다.
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자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EV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인 18.5분으로 나타났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E-GMP 기반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 ‘EV6’와 ‘EV9’, 제네시스 ‘GV60’가 있으며,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 역시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2025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 대를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도 충전기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충전 생태계의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를 계산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85로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대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며, 향후에는 접근성이 더욱 확대돼 한층 더 편리한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56만 5154대이며, 충전기는 총 30만 5309기가 설치됐으며(급속 3만 4386기, 완속 27만 923기), 2025년 59만 대, 2030년 12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기가 설치된 시설물 현황을 보면 완속 충전기는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에 약 22만 5000기가 설치돼 있으며 급속 충전기는 공공·주차시설에 약 1만 3000기가 설치돼 있다.
지역적으로는 전기차 보급률과 인구수의 영향으로 경기, 서울, 부산, 경남, 대구 순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충전기의 약 49%가 경기, 서울, 인천에 설치돼 있다.
환경부는 올해에도 국내 전기차 충전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비 42% 증가한 3715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급속 충전기당 최대 7000만 원을 배정했다.
이와 같은 충전 시장 성장에 따라 양적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들이 가지고 있던 막연한 충전 불안감은 대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더 나아가 향후 질적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생태계가 발전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품질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연중 24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고장 발생시 즉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을 1년 만에 절반 수준인 3%대까지 낮춰 지난해 연간 기준 97%대의 서비스 가능상태를 기록, 고객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과 활발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이피트 외의 충전소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고객은 각 충전 사업자의 독립된 사업 구조로 인해 각기 다른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각각 회원 가입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를 런칭해 이피트이외 제휴사의 충전소에서 제휴사의 회원자격으로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요금도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 고객은 차량구매 단계에서 간편하게 이피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이피트에 가입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고객이라면 누구나 제약사항 없이 이피트 앱만으로 이피트 패스를 간편하게 이용·결제할 수 있다.
이달 현재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에버온, 스타코프,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 총 7만 2000기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 중 국내 전체 충전기의 85%수준에 해당하는 총 26만 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4-03-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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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랜드마크서 옥외광고
삼성전자가 일체형 건조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국 주요 랜드마크의 옥외광고를 통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서초구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23일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고 있다.
2024-03-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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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으로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돼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LG마그나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1일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LG마그나는 완성차 고객 요구에 앞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유럽경제위원회 협약 56개 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도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해 가는 추세다.
이들 국가는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과 시스템을 아울러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비·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ISO/SAE 21434’는 대표적인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표준으로,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 유지 관리, 폐기까지 차량의 전체 제품 수명 주기에 걸친 사이버보안 활동에 관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규제 등 요구사항이 제대로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고 철저하게 보안 역량을 평가해 이뤄진다.
LG마그나는 CSMS 전담 조직을 신설해 ISO/SAE 21434 기반으로 제품의 보안 위협을 식별, 평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적용하는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지속적인 위험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LG마그나는 이번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차량 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2024-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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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오토, 부산 환경마라톤 대회에 전기차 제공
아우디 공식딜러 (주)아이언오토는 KNN 환경마라톤 대회에 순수 전기차 ‘Q4 e-트론’과 ‘e-트론 S’를 대회 운영 차량으로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4 e-트론은 17일 부산에서 개최된 KNN 환경마라톤 대회의 선두에서 참가자를 리드하는 운영 차량의 역할을 맡으며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Q4 e-트론은 아우디 첫 번째 콤팩트 순수전기 SUV로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을 겸비하면서도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복합 기준 411km 주행이 가능하다.
Q4 e-트론은 구매시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 KNN과 성우하이텍이 주최하고 스포츠링크가 주관하는 제22회 KNN 환경마라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아이언오토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적인 친환경 마라톤 대회에 아우디의 전기차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의 가치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오토는 현재 부산 금정에 신차 전시장과 경남 김해에 아우디 컨셉 스토어, 양산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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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토요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스포키’ 탑재
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S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VOD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NX 450h+와 NX350을 시작으로 렉서스·토요타 차량에 순차적으로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도입하며 토요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U+Drive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Drive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U+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 및 B2C 플랫폼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지속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여러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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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등 현대기아 전기차… 세계 자동차 시상식 석권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모델이 13개 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48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의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사진)’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덴마크 올해의 차 올해의 혁신상’, ‘2023 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등 총 17개 부문을 휩쓸었다.
현대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6’는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에너지 부문’,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2024 싱가포르 올해의 차', '2024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제네시스 ‘GV60’은 '2024 중국 올해의 SUV', '2023 왓카 올해의 전기차' 등 총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현대차의 전기 고성능 라인업인 ‘아이오닉5 N’도 3개 부문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모델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E-GMP는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 같은 충전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24-03-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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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먹 농담 컨셉트 ‘G90 블랙’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이하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G90 블랙의 디자인에 대해 제네시스 남택성 CMF(색·소재·마감)개발팀장은 “겸재 정선은 검정색 먹의 농담 차이로 원근감을 보여주는 동양화에 ‘진경산수화’라는 화풍을 가미해 이전과는 다른 풍경을 표현했다”면서 “제네시스 블랙에서도 먹의 농담 차이같이 다양한 블랙 컬러를 통해 평면적이고 어두운 모습이 아닌 조화감이 돋보이는 외장과 내장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블랙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 레터링(글자)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이 컬러를 적용하지 않았다.
실내는 작은 부분까지도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했다. 내장은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과 퀼팅(누빔), 변소기 노브(손잡이)와 스위치류, 리얼 우드 가니쉬(장식),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는 물론, 후석 통합 컨트롤러(CCP)의 측면 아랫 부분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블랙으로 표현해 최고급 모델에 걸맞은 세심함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과 구동 타입으로 운영하며, 파노라마 선루프와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화했다.
제네시스는 단순한 색상 이상으로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다.
제네시스는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으며,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1억 3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사은품을 지급하며,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등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제네시스의 통합 서비스 앱 ‘마이 제네시스’ 내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UI) 제공과 같은 디지털 고객 경험과 미쉐린 스타 테이블 초청 이벤트 등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90 블랙 공개와 동시에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4 G90’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
2024 G90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과 무드 큐레이터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이지 클로즈 시스템(후석 도어 제어 버튼 추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차량용 소화기 신규 탑재 등 사양 개선과 안전·법규 사양 추가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4-03-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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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기차 적용 고압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고압 MLCC(적층 세라믹 캐패시터)를 개발하고,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630V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소 3000개에서 1만 개의 MLCC가 탑재된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용 MLCC의 사용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사용환경인 1000V, 630V를 보증하는 고난도 제품으로 부가가치가 높다.
높은 전압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면서 배터리 시스템 내부의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배터리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전기차의 배터리시스템은 최대 400V의 전압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환경에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안전마진 배 이상의 630V, 1000V의 고압 MLCC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총 5종으로, 1000V를 보증하는 3225(3.2mmX2.5mm)크기에 15nF(나노패럿-용량)과 22nF, 3216 크기에 1nF 용량 등 3종과 630V를 보증하는 3225 크기 33nF, 3216크기 10nF용량 등 2종이다.
전기차의 온보드충전기는 외부 전기충전기에서 전력을 받아 차량 내 배터리를 충전하는 장치로, 차량의 주행 성능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량 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기존 온보드충전기에는 신호 노이즈 제거를 위해 필름 콘덴서를 사용했지만 최근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 전압과 주파수가 높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전기차에서는 고주파 환경에서 노이즈 제거와 고신뢰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MLCC의 소요량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원자재를 독자 개발하고 내부전극의 구조를 변경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MLCC를 개발했다.
삼성전기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전장용 고압 MLCC 개발을 통해 삼성전기 전장용 MLCC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삼성전기는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로 전장용 MLCC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고속충전·충전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시스템의 고압·고성능화 추세로 고압 MLCC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고압 MLCC 시장 규모는 2024년 40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약 110억 달러로 연 평균 약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2위의 MLCC 생산업체로 초소형·초고용량 MLCC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고부가 전장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24-03-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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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으로 광주사업장에 있는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넘고,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제품을 순조롭게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건조할 수 있다.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가능하며,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 번에 다 되는 편리성이 마음에 든다”, “공간 활용이 매우 좋다”, “화면이 크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다”는 등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03-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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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활용 소재 활용 배터리 팩 2종 출시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배터리 팩(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배터리 팩은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충전단자를 탑재했으며, 외관에 미국 독립 안전규격 기관 '언더라이터 랩'(UL)의 인증을 받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했다.
색상은 베이지색으로 두 기종 모두 기기 3개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배터리 팩 2만mAh’는 최대 45W 속도로 유선 충전을, 유·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PD 무선 충전 배터리 팩 1만mAh’는 최대 25W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배터리 팩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가격은 1만mAh 기종 5만 5000원, 2만mAh 기종 6만 6000원이다.
2024-03-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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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생산 등 12개 부문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
기아는 올 상반기 12개 부문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12개 부문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오토랜드 화성), 상품, 생산, 정책개발, 제조솔루션,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목적기반모빌리티(PBV)비즈니스 등이다.
대상자는 오는 8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다문화가정은 우대해 선발한다.
서류 지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접수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29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또 오는 20∼27일 전국 4개 대학교를 찾아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 관계자는 “PBV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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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부산 딜러 선정 '잡음' 고소장 접수
최근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부산·경남 딜러 선정 과정에 대한 지역 수입차 업계의 의혹제기(부산일보 지난 5일자 14면 보도)와 관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사진) 대표이사 사장(현 한국수입차협회 회장)과 도이치모터스 전·현직 대표이사 등이 고소를 당했다.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다.
19일 고소인 최 모씨가 서울중앙지검에 낸 소장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어떠한 공개 모집 절차와 선정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 없이 밀실에서 딜러를 선정해 속전속결로 마무리했다”며 “기존 폭스바겐 딜러사가 아닌 도이치모터스를 선정한 것은 불법적 특혜를 준 행위”라고 주장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경기도 성남 판교와 부산·경남 지역에 람보르기니 신규 딜러 모집에 나섰고 두 지역 모두 도이치모터스가 새 딜러로 선정됐다.
도이치모터스는 그동안 BMW와 미니 위주로 수입차 판매 사업을 해오다가 2018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재규어·랜드로버, 아우디, 람보르기니 등의 수입차 딜러권을 차례로 확보했다. 또한 2020년 수원의 도이치오토월드에 이어 지난해 사직오토랜드를 인수하며 수입중고차 판매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인 2조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은 2021년 주가조작 혐의로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측은 “아직 고소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신규 딜러 선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기준에 부합하는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딜러 선정의 내부 기준과 과정을 모두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24-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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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창업자, 방한 새 헤어드라이어 직접소개
다이슨이 두피 보호 기능을 탑재한 헤어드라이어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다이슨은 18일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다이슨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 경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기술 소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공개했다.
새로운 뉴럴 센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한다. 헤어드라이어와 모발 사이 거리를 측정해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이는 방식이다.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해 전반적인 스타일링 경험을 향상한다는 게 다이슨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두피 건강을 돕는 ‘두피 보호 모드’, 온도 설정을 색상 변화로 시각화하는 ‘캡슐 조명’,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링 모드를 기억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더 편리한 사용을 위한 ‘일시 정지 감지’ 등의 기능을 갖췄다.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해 두피에 닿는 온도를 55도로 유지해준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 거리에 따라 LED 조명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한다.
기기가 모발에 가까이 닿으면 높은 온도를 감지해 열을 내리면서 조명 색상이 빨간색으로 바뀌었다가 과도한 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절해 다시 노란색으로 바뀐다.
또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을 통해 각 노즐에 따라 사용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와 바람 속도를 기억해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한다.
다이슨 숀 림 연구총괄은 “두피가 손상을 입으면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두피 보호 모드를 개발했다”며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과한 건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두피에 수분을 유지하면서 모발을 매끄럽게 말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임스 다이슨 경은 “헤어케어 연구로 5억 파운드(약 8478억 원)를 투자해 무엇이 모발을 끊어지게 만들고 윤기를 극대화하는지, 무엇이 두피의 깨끗하고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제품은 두피와 모발에 과도한 열을 가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며 두피 보호와 모발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18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2024-03-1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