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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수익성 경영 전략, 르노삼성에게 위기 or 기회?
“르노삼성차의 한국 적자는 알아서 책임져라.”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0조 원의 적자를 낸 르노그룹이 지분 약 80%를 보유한 르노삼성차의 경영실적 부진에 대해 적반하장격 대응책을 내놓아 비난이 일고 있다.
르노그룹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본사에서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안인 ‘르놀루션’을 발표했다.
이날 내놓은 경영전략안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그룹 산하 조직별로 경쟁력과 비용 등을 책임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르노삼성차가 있는 한국을 포함해 라틴아메리카과 인도에 대해 현재보다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할 국가로 지목했다.
이처럼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차를 수익 개선 대상으로 꼽은 것은 지난해 8년 만의 적자를 낸 것과 무관치 않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 9만 5939대, 수출 2만 227대 등 총 11만 6166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34.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약 800억 원 안팎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4년 이후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매년 10만 대 안팎 생산·수출되며 실적에 보탬이 된 닛산 ‘로그’가 지난해 3월부터 생산라인에서 빠진 것이 직격탄이 됐다.
이 같은 실적 부진과 관련, 르노삼성차 측은 최근 전체 임원을 40% 가량 줄이고 급여도 20% 삭감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 안팎에선 르노삼성차의 실적부진이 닛산 로그를 대체할 물량을 제때 확보하지 못한 르노그룹의 경영전략 부재에 따른 것인데, 이제와서 르노삼성차에 비용절감 등 수익성을 확보하라고 하는 것은 다분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2014~2015년께 당시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2019년까지 로그 물량을 대체해야 르노삼성차가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그룹과 논의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그룹 차원에서 로그 신차 물량을 닛산으로 옮겼다”면서 르노삼성차의 실적부진은 예견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르노그룹이 언급한 르노삼성차의 수익성 개선 요구와 관련, 업계에선 조직개편 등을 통한 구조조정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에서 임금삭감을 위한 압박용 카드가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않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을 아직도 결론 내지 못하고 있으며, 노조는 파업카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2013년 부산공장이 로그 물량을 맡았을 때만해도 스페인 등 유럽 내 공장이나 일본 닛산 공장에 비해 비용이 20~30% 낮았으나 이제는 인건비 상승과 엔저 등으로 부산공장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면서 “비용 개선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서 추가 물량을 다시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이날 경영 전략 발표를 통해 시장 점유율·판매량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성, 현금 창출, 투자 대비 효과 등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영 전략안은 소생, 혁신, 변혁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소생은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력 회복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혁신은 2025년까지 브랜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새롭고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변혁은 2025년부터 비즈니스의 중심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이동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3년까지 그룹 영업이익률 3%를 달성하고 약 30억 유로(약 4조 원)의 현금 유동성 확보한다. 또 2025년까지는 영업 이익률 5%에 도달하고 약 60억 유로(약 8조 원)의 누적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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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혁신 제품, CES 2021 어워드 대거 수상
LG전자는 자사의 혁신 제품들이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대거 수상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자사 제품들이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 24개를 포함해 총 139개 어워드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모델명 C1)는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 선정 TV 부문 최고상과 CTA 선정 최고 혁신상을 석권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연속으로 CES 최고 TV가 됐다.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도 다수의 유력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제품은 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미국의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라며 올레드 에보를 극찬했다. 더 밝고 생생한 화면, 4개의 HDMI 2.1 포트, 뛰어난 게이밍 성능 등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올레드 에보를 CES 2021의 최고 제품·기술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 매체는 이 제품이 “올레드 기술의 한계를 논하는 비평가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이 확고한 대답이 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LG 생활가전도 다수 매체들로부터 상을 받았다.
충전·비움·보관을 한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신제품과 음성인식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냉장고,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이 있는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노하우가 담긴 전자식 마스크, 복잡한 재배과정을 자동화한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제품 설치부터 사용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 등이 특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도 모바일 기기 부문 엔가젯 최고상을 포함해 다수의 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는 CES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을 통해 제품 디자인 일부를 보여주는 티징 형식으로 LG 롤러블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LG 윙’과 ‘LG 벨벳’도 총 3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대화면과 휴대성을 겸비한 LG 그램 17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등 IT 제품들도 골고루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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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상품성 강화한 2021년형 제타 사전계약 실시
폭스바겐코리아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의 공식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7세대 신형 제타는 지난해 10월 출시후 론칭 에디션 2650대가 완판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제타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고객 인도는 다음 달께 이뤄진다.
2021년형 제타는 연식 변경을 거치며 앞좌석 통풍 시트(전 트림 적용)와 뒷좌석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프레스티지 적용) 등 제타 론칭 에디션에 탑재돼 있는 한국 고객 선호 사양들을 그대로 채택하면서 실내 편의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전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프론트 어시스트·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포함하는 기존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에 최초로 탑재된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적용해 2021년형 제타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이 전트림에 지원된다.
여기에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전 트림에 타입C USB슬롯이 적용됐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고화질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디지털 콕핏은 더욱 향상된 가시성과 연결성에 지도, 운전자 보조 기능 등 주요 주행 정보들을 운전자가 보기 쉽도록 했다고 한다.
성능은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에 25.5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공인연비는 L당 13.4km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2949만 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3285만 1000원이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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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1 어워드 휩쓸어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CES 2021’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4개를 포함해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총 173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어워드 숫자는 미국 현지시간 14일 기준이며 추후 늘어날 수 있다.
10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서는 특히 ‘네오 QLED’와 ‘마이크로 LED’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네오 Q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40분의 1크기의 소형 LED를 백라이트에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와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정교한 제어를 해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이다.
이 제품은 CNN, 디지털 트렌드, 엔가젯, 씨넷, 와이어드 등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CNN은 “빛 번짐 없이 업스케일링된 훌륭한 화질을 구현하는 네오 QLED는 기존 TV들을 모두 능가하는 최고의 TV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극찬했다. 디지털 트렌드는 “네오 QLED는 OLED와 동일한 수준의 블랙 표현을 하면서도 밝기가 압도적이며, 최고의 HDR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엔가젯은 TV에 카메라를 연결해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세 정확도·동작 횟수·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헬스의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과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 리모컨’을 각각 ‘최고 스포츠 제품’과 ‘최고의 지속가능 제품’으로 선정했다.
마이크로 LED는 CES 최고 혁신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디지털 트렌드, 기어브레인, 아이지엔 등의 매체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이 매체들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마이크로 LED TV에 대해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호평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정수기,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등 다양한 제품들이 CES혁신상과 다수의 미디어 어워드를 받았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제트봇 AI는 CNN의 ‘CES 최고의 생활가전’, 리뷰드닷컴의 ‘CES 2021 에디터스 초이스’, 디지털트렌드의 ‘CES 2021 최고의 기술’과 ‘CES 2021 최고의 스마트홈 기술’, 엔가젯의 ‘CES 2021 최고의 제품’ 등에 뽑혔다.
CNN은 “제트봇 AI는 라이더 센서만을 탑재한 기존 로봇청소기들과 달리 청소 경로 내 장애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향을 바꾼다”며 “진정한 차세대 장애물 인식·회피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로봇 청소기”라고 극찬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5G’,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친환경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포함해 5개의 혁신상이 웨어러블 제품에서 나왔다.
PC 부문에서는 ‘갤럭시 크롬북 2’가 돋보였다. CNN은 갤럭시 크롬북 2에 대해 “전작의 프리미엄 기능에 QLED 디스플레이까지 장착하는 등 소비자가 살 수 있는 최고의 투인원 크롬북”이란 호평과 함께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갤럭시 크롬북 2는 이 밖에 비즈니스 인사이더, 리뷰드닷컴 등 다수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랩톱’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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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생 강화한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 출시
삼성전자는 세탁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그랑데 통버블’을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 그랑데 통버블은 많은 빨래도 한 번에 세탁 가능한 16~23kg의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23kg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동 세탁기 중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드럼 세탁기에 적용돼 크게 호평 받아 온 버블 세탁 기술을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에도 확대 적용했다.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에 적용된 버블 세탁 기술은 특허 받은 ‘버블키트’에서 만들어 낸 ‘버블폭포’ 가 액체 세제의 세척력을 극대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버블키트는 세제함에 급수되는 물의 수압으로 프로펠러를 회전시키며 물과 세제, 공기를 잘 섞어 풍부한 버블을 생성하고, 이 버블은 마치 폭포처럼 세탁조의 빨랫감에 떨어진 후 빠르게 흡수된다.
한 번에 물을 다 받는 대신 단계적으로 급수해 고농도의 세제물로 세탁하며 찌든 때를 집중 제거하는 ‘강력세탁+’ 코스도 적용됐다.
또한 듀얼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와 12개의 입체 날개로 구현된 ‘입체 돌풍 물살’과 강력한 물줄기로 세탁물을 꼼꼼하게 헹궈주는 ‘제트샷’으로 31분 만에 빠르게 세탁을 마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위생 관련 기술도 강화됐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이중 안심 필터’는 필터의 양방향에서 먼지나 보풀을 걸러주는 구조로 설계돼 전자동 세탁기의 역동적인 물살에도 꼼꼼하게 먼지를 모은다.
또한 섭씨 60도의 고온수로 옷감의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하는 ‘60도 살균세탁’ 코스, 주기적으로 전용 세제없이 간편하게 세탁조를 관리하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 등이 적용돼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살균세탁은 국제인증기관인 인터텍 검증을 받은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의류 위생관리를 위해 삶음 세탁 기능을 활용하거나 소량의 빨랫감을 자주 세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3kg 용량의 소형 세탁기도 2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지난 2002년 첫 출시 후 20년 가까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인 ‘아가사랑’ 세탁기 신제품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살균 소형 세탁기’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온으로 더 깨끗하게 삶는 ‘섭씨 90도 삶음세탁’, 일반적인 옷감 살균을 위한 ‘섭씨 70도 살균세탁’, 아기 옷이나 속옷 세탁에 최적화된 ‘섭씨 40도 위생세탁’과 ‘아기옷’ 코스가 있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설정으로 세탁물을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는 4가지 용량(23kg·21kg·19kg·16kg)에 블랙 캐비어, 라벤더 그레이, 화이트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72만 9000원에서 109만 9000원이다.
또한 아가사랑 세탁기는 그레이지, 살균 소형 세탁기는 블랙 캐비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7만 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위생과 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어 전자동 세탁기에 최적화된 세탁 성능과 위생 기능을 적용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까지 삼성전자 의류 케어 제품군에 적용된 차별화된 위생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안심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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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브랜드 기아로 바꿔…새 브랜드 전략도 발표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 브랜드로 거듭납니다!”
기아는 15일 유튜브(https://youtu.be/U67RlX9ibfo)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www.worldwide.kia.com)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의 의미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밝혔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은 ‘이동과 움직임’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을 얻는다.
기아 아르투르 마틴스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이동과 움직임은 인류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감을 주었다”면서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써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미래 전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변경된 사명과 함께 지난해 초 발표한 바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플랜S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청정 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MPV(다목적차량)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차급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아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도 개발 중이다.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기아는 카누와 어라이벌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자 상거래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목적기반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규모가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공유 서비스 차량과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에 맞는 목적기반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가 사명을 변경한 데에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브랜드의 변화는 단순하게 회사의 이름과 로고 디자인을 바꾼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아의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플랜S의 또 다른 전략적 목표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인도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라, 2018년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이자 음식 배달·결제 솔루션 회사인 그랩에 각각 투자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과의 협업을 통해 위블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와 러시아 전역에 걸쳐 새로운 서비스 기아모빌리티를 런칭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기아모빌리티는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1일에서 1년 사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렌탈 서비스로, 기아는 차량관리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딜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프로젝트명 CV)는 올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아는 제품의 전동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는 E-GMP 기술을 기반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20분 미만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크로스 오버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전용 전기차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새로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미래 제품들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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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갤러리 TV 앞세워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
LG전자는 자사의 ‘올레드 갤러리 TV’가 덴마크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보컨셉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샤틴, 하이산, 센트럴 등 홍콩 중심가에 위치한 보컨셉 매장 3곳에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와 보컨셉의 제품을 활용해 프리미엄 리빙 공간을 조성했다.
LG전자는 고급 인테리어 매장을 찾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설치 공간과 어우러져 집 안에서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하는 LG 올레드 갤러리 TV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보컨셉의 가구, 소품 등이 조화를 이뤄 만드는 모던하면서도 절제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주변 공간과의 조화를 선호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이다.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3cm) 기준 2cm가 채 되지 않는 두께에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기존 벽걸이 TV와 달리 외부 장치 없이도 TV 전체가 벽에 밀착해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의 디자인에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IT 전문매체 알팅스는 LG 올레드 갤러리 TV에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 완벽한 블랙 표현 등이 놀랍고 다재다능한 TV”라면서 “특히 TV 전체가 일관되게 매우 얇은 놀라운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LG 올레드 갤러리 TV를 두고 “꿈의 영화관”, “의심할 여지 없이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LG전자 이상봉 홍콩법인장은 “LG 올레드 갤러리 TV가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대상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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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울트라 이미지센서 보니…1억 800만 화소 '아이소셀 HM3'
삼성전자는 최첨단 고감도 촬영 기술 탑재로 더욱 완벽해진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소셀 HM3는 이날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갤럭시 S21 울트라에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소셀 HM3는 HMX, HM1에 이은 삼성전자의 3세대 0.8µm(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다. 이 제품은 1.33인치분의 1 크기에 픽셀 1억 800만 개를 집적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 ISO 프로’, ‘슈퍼 PD 플러스’ 등 삼성전자 자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 손길이 닿은 듯한 완성도 높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 ISO 프로는 터널의 출구와 같이 밝고 어두운 부분이 섞여있는 환경에서 서로 다른 ISO 값으로 빛을 증폭하고 이를 합성하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이다.
ISO는 감도라고 불리며, 빛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낸다. 감도가 낮으면 빛에 둔감하게 반응하지만 사진의 화질은 향상되고, 반대로 감도가 높으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노이즈가 발생한다.
시간을 달리해 여러 번 촬영하는 기존 HDR 기술은 피사체의 움직임이 잔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면, 스마트 ISO 프로는 이미지 촬영 감도 차이를 이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잔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 ISO 프로 모드에서는 기존 10비트(10억 7000만 색상)보다 약 64배 이상 색 표현 범위를 넓힌 12비트(687억 색상)로 촬영하기 때문에 더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HM3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렌즈를 탑재한 슈퍼 PD 플러스 기술도 탑재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50% 빠르게 초점을 검출할 수 있어 흔들림 없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빛의 양에 따라 인접하는 9개 픽셀을 하나로 묶어 색 재현력을 높이고 노이즈 억제 기술도 추가해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감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HM3 설계최적화로 프리뷰 모드 동작 전력을 기존 대비 약 6% 줄이는 등 제품 사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픽셀 집적 기술 외에도 이미지센서 성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아이소셀 HM3는 최신 카메라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기술력의 결정체로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아이소셀 HM3를 양산하고 있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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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공개…기본 모델 100만 원 이하, 전문가급 카메라, S펜 장착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윤곽) 컷’ 디자인에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5nm 프로세서, 기본 모델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00만 원 이하의 가격 책정, 전문가급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전문가급 수준을 자랑하는 카메라, 갤럭시 최초의 S펜, 스마트폰 최초 ‘와이파이 6E’ 등이 특징이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6.8형 디스플레이에 현존하는 최고의 모바일 기술을 총망라한 ‘갤럭시 S21 울트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만 전작(6.9인치)과 비교해 조금 작아졌고, 나머지는 크기가 같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에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콘텐츠에 따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줘 부드럽고 매끄러운 스크롤과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해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일상을 영화처럼 생생하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디테일과 생생한 색상을 담은 고화질의 8K 동영상을 촬영한 뒤 캡처를 통해 3300만 화소의 선명한 사진을 기록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디렉터스 뷰’는 동영상 촬영의 활용도를 높였다. 디렉터스 뷰에서는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활용해 동시 촬영이 가능해 피사체나 배경뿐 아니라 촬영자도 같이 담을 수 있게 됐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마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인물사진’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깊이 정보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보케(빛망울) 효과를 주거나, 스튜디오 조명이나 하이키·로우키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향상된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먼 곳의 피사체도 더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선명하게 줌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S21∙갤럭시 S21은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장착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역대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가장 밝고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1500니트(1니트는 1㎡ 내 촛불 하나 밝기)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S1 울트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카메라에 집중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에서 채용했던 1억 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갤럭시S20 울트라에 비해 망원 카메라가 하나 더 추가되고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가 탑재됐다.
또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각각 광학 3배와 10배의 듀얼 광학 렌즈 시스템을 탑재,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적합한 카메라를 작동해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갤럭시 S21 울트라에는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인 S펜을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지원하고, 스마트폰 최초로 더 넓은 대역폭과 더 빠른 인터넷 속도의 와이파이 6E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배터리는 갤럭시S21과 갤럭시S1 울트라 모델은 각각 4000mAh, 5000mAh로 전작과 같으며, 갤럭시S1+는 4800mAh로 전작(4500mAh)보다 조금 늘어났다.
무게는 갤럭시 S21 시리즈 모두 전작보다 무거워졌다. 갤럭시 S21 무게는 171g, 갤럭시 S21+는 202g, 갤럭시 S21 울트라는 228g이다. 갤럭시 S20은 163g, 갤럭시 S20+는 186g, 갤럭시 S20 울트라는 220g이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오는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29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 9900원,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6GB 램,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 2000원, 159만 9400원이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100만 원 이하 가격을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모델 기준으로는 전작보다 25만 원 가량 저렴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도 공개했다.
더 커진 11mm 우퍼·6.5mm 트위터의 2웨이 다이내믹 스피커와 가장 진화한 인텔리전트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3만 9800원이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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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인기 고공행진
삼성전자는 1일부터 시작된 자사의 ‘세일 페스타’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TV∙가전 등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혜택을 제공하는 특급 프로모션이다.
특히 100만 원 이하의 블록버스터급 특가 이벤트로 선보인 1등급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21kg 세탁기, 16kg 건조기는 (삼성닷컴 기준) 행사 시작 일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조기 소진됐으며, 소비자 댓글 이벤트도 약 1만 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특가 이벤트 외에도 혁신적인 주요 가전의 행사 기획 모델을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와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혼수 고객의 경우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혼수 클럽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소상공인 고객은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지참하고 제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고급 풀옵션 캠핑카(1명)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라호텔 숙박권(50명), 홈 트레이닝 용품(1000명) 등 다채로운 경품이 준비돼 있다.
또한, 구매 고객이 아니더라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응원 댓글'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가족·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배달 앱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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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코리아, 여의도 IFC에 첫 데모 스토어 오픈
다이슨코리아는 15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데모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용산구에 다이슨 헤어 케어 전 제품에 대한 체험·판매 공간인 ‘다이슨 팝업 데모 스토어 뷰티랩’을 오픈한 바 있지만 전 제품군을 판매하는 데모 스토어 오픈은 처음이다.
여의도 IFC몰의 다이슨 데모 스토어는 323㎡(98평) 면적으로 공간이 구성돼 있으며, 다이슨 엔지니어로부터 교육받은 전문가들인 엑스퍼트가 상주하며 제품의 최신 기술과 사용 방법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먼저 ‘무선 청소기 제품존’에서는 다이슨 무선 청소기의 전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크기별 먼지와 오염물질을 매장에서 직접 청소해보며 다이슨 엑스퍼트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주거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청소기의 완드(봉) 부분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완드 선택 서비스는 현재 다이슨 ‘V11’과 ‘V10’ 제품 군에 제공되며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헤어 케어 제품존’에서는 예약·현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샴푸부터 헤어 스타일링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구매한 고객의 레더 케이스에 이니셜을 무료로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를 해준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경우 고객의 니즈에 맞게 스타일링 툴을 조합해 구매 가능하며, 다이슨 공식 채널에서만 제공되는 블랙 퍼플 에디션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기청정기·가습기 제품존’과 ‘조명 제품존’에서는 더 쾌적하고 안락한 집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 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집안의 습도, 온도, 오염물질의 농도에 반응하는 공기청정기와 조도에 반응하는 조명 등 다이슨 제어 기술의 핵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려져 있다.
다이슨코리아 토마스 센테노 대표이사는 “다이슨 매장을 데모 스토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주된 목적이 고객들이 데모 스토어에서 다이슨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시연해보며, 매장의 다이슨 엑스퍼트들로부터 핵심 기술과 작동 방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다이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더욱 강화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자 한다”고 전했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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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위니아딤채는 주거면적의 확대 경향과 영업시설 등에서의 수요에 맞춰 대형 공기청정기 ‘퓨어플렉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정면적 100.2㎡(30평형)으로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 2종이다 나온다. 두 모델 모두 넓은 면적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청정기능을 최대화했다. 원기둥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는 360도 전 방향의 공기를 입체 흡입해, 기존 공기청정기가 제품 밑과 주변 바닥 먼지를 정화하는 데에 취약했던 단점을 보완했다.
먼지·냄새의 감지와 정화 능력도 고도화했다. 감지 센서는 PM1.0극초미세먼지까지 찾아내며, 단계별로 차별적인 정화기능을 발휘하는 에어클린시스템이 극초미세먼지와 냄새까지 정화한다. 에어클린시스템은 에어클린 센서를 통해 큰 먼지부터 제거하는 이지워시 프리필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집진필터,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카본 탈취필터로 구성됐으며 극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먼지, 악취를 단계별로 필터링한다.
대형 면적 정화로 기기에 포집되는 먼지는 분리 세척해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퓨어플렉스는 상부에 토출그릴이 위치하며 그릴을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분리한 그릴은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급형(모델명 WPA30E0TPWP)은 ‘펫 모드’ 기능과 UV살균 기능을 더했다. 펫 모드를 작동하면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까지 흡입하는 강력한 청정 기능이 구동한다. 또한 구리 코팅 된 항균필터가 세세한 동물 냄새까지 정화한다. 에어클린UV살균 기능은 정화된 공기가 통하는 공기터널과 팬을 UV LED로 강력하게 살균한다. 이로써 자연광으로 살균한 듯 깨끗한 공기가 실내에 순환할 수 있다.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는 관계기관의 인증으로 안정성과 기능성을 입증 받았다.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과 전자파 적합 인증,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아토피 예방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력을 인정받아 CA(클린 에어) 마크도 받았다.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사용료 부담 없이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급형(모델명 WPA30E0TPWP) 모델은 양판점, 할인점, 전문점,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출하가는 70만 원대, 기본형(모델명 EPA30E0TEW)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60만 원대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의 증가로 대형평수 주거가 늘고 주방과 거실, 방 등의 공간을 개방하는 인테리어가 유행하는 등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에어가전의 명가 브랜드로서 대형면적과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을 자신 있게 선보인다”고 말했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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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업계 최초 로하스 인증 획득
LG전자는 자사의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이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며 ‘착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경남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전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부 벽걸이 에어컨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환기시스템 등 냉난방 공조제품을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로하스는 웰빙에 사회와 환경 개념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제품 개발과 제품의 환경 유해성 개선, 생산과정의 폐기물·제품 사용 후 폐제품 관리,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제품 관련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국제 환경 규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유해물질의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대해서도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각종 부품, 원자재, 포장재, 배터리 등에 포함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국제표준치 이하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정용 에어컨인 LG 휘센 에어컨은 에어컨 내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 에어컨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자동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까지 99.9% 살균하는 UV LED 팬 살균으로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줘 편리하다.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은 업계 최고수준 인버터 제어 기술과 소음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주는 R1 컴프레서,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열교환기 등 최신 에너지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듀얼베인 등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NET 인증을 받은 앞선 기술들도 적용됐다. 가정용 에어컨과 동일하게 CAC 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기능도 장점이다.
매립형 환기시스템은 내장형 이산화탄소 센서, 공기청정 연동운전, 가습·제습 기능 등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 같은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절감해 준다.
LG전자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효율, 고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휘센 에어컨이 이번 로하스 인증으로 고객들에게 또 한 번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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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e-니로, 영국 왓 카 어워즈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 수상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한 자동차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 올해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니로 EV는 455km의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유럽기준)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 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UKCOTY) 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2019년 1월 출시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를 다루는 미국 CNN의 ‘슈퍼차지드’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니로 EV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포뮬러 E 8라운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약 370km를 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하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 선정됐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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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코나는 지난해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49마력에 L당 13.6km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를 낸다.
가격은 1962만~2648만 원이다. 이는 기존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 원 저렴한 금액이다.
또한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와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판매개시에 맞춰 다양한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더 뉴 코나 시승·잠정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 문콕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의 차량용 아이템을 준다. 여기에 민첩함의 대명사인 코나를 동경하는 TV광고 속 거북이 캐릭터를 적용함으로써 코나 특유의 날렵한 상품성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또한 더 뉴 코나 출고 고객 중 현대 디지털키 앱 회원 400명을 선정하여 디지털키 공유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비대면으로 수령한 후 세차 이후에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존 북미에서만 선보였던 코나 2.0 가솔린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더 뉴 코나의 상품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가솔린 모델이 고객의 세심하고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뿐만 아니라 연내에 고성능 N도 출시할 계획이다.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2021-01-1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