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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디디에 두보, 배우 '이나영' 브랜드 새 뮤즈 선정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 두보'가 배우 이나영(사진)을 새 뮤즈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디에 두보는 2017년부터 아시아 모델 배우 수지와 글로벌 아트 디렉터 줄리아 로이펠드에 이어 센슈얼한 여성상을 선보일 새로운 뮤즈로 배우 이나영을 선정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이국적이면서도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 이나영을 통해 자유롭고 시크한 프렌치 감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신비로운 얼굴과 깊이 있는 눈빛을 가진 이나영과 디디에 두보가 추구하는 관능과 순수의 여성미를 신비로운 관능미로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디디에 두보의 2019년 테마 '바람(Le vent chaud)'은 새롭게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과 꿈을 이루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상징한다. 이나영은 디디에 두보 광고 촬영 현장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포즈 연기로 신비로운 관능미를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2019-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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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잇슬림, '150프로틴밀' 출시…단백질 강화 간편식 시장 공략
풀무원이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떠먹는 단백질 제품을 선보이며 단백질 강화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칼로리 조절 프로그램 전문 브랜드 잇슬림은 식물성·동물성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강화 간편식 '150프로틴밀' 5종(사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잇슬림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간편식에 기능성을 더한 제품군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150프로틴밀은 식물성 단백질인 대두 분말에 저온 스팀방식으로 조리한 계란흰자를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소스와 함께 조리된 닭가슴살을 토핑하여 부드럽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보다 효과적인 체내 단백질 흡수율을 고려해 평균 단백질 함량은 18g으로 설계됐다. 평균 열량이 150㎉(165g/1개)로 낮아 영양만점 칼로리 조절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제품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로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인, 토마토치킨, 캐비지치킨, 핫치킨, 커리치킨 총 5가지의 메뉴로 구성됐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볍게 떠먹을 수 있어 운동 전후나 운동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잇슬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잇슬림 자사 몰을 통해 택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오는 2월 10일까지 소셜미디어(SNS) 제품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잇슬림 쇼핑지원금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잇슬림의 지해 PM(제품매니저)은 "150프로틴밀은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을 개선해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잇슬림은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건강 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50프로틴밀 신제품은 잇슬림 공식 홈페이지와 풀무원샵 또는 풀무원 녹즙의 배달 판매 배송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1입 4900원이다. 주문 시 택배 배송 또는 풀무원 녹즙 가맹점을 통해 사무실 혹은 가정으로 매일 아침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2019-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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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스틱쌀과자, 중국 유기인증 획득…수출 확대
아이배냇의 쌀가공제품(사진)이 중국에서 유기인증을 받아 수출된다. 25일 아이배냇에 따르면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 유기농인증에 관한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해외 유기농 제품이 중국시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현지 실사와 철저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해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1만 7000개 제품 중 수입산은 2%며 유기인증 획득까지 6개월에서 2년이 소요되고 비용 또한 많이 소요돼 중국 내 유기농 시장 진출이 힘들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과거 멜라민 분유 파동 등의 영향으로 영유아 식품안전에 민감하고 수입제품과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배냇 유기농 스틱쌀과자는 100%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들고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밀가루, 소금, 설탕, 착향료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표면이 매끄럽고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도 부드럽게 녹여 먹을 수 있으며 스틱 형태의 모양으로 아이가 직접 손에 쥐고 먹기 편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아이배냇의 쌀떡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의 원재료, 제조 공정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종합 판단하는 까다로운 심사로 알려진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해 안정성을 공식 입증받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2016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쌀과자로 인정받아 과자부문 'TOP 10' 제품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유식과 과자, 간식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유기인증으로 국산 유기농 쌀을 활용한 쌀가공 제품의 중국 수출을 보다 더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2019-0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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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제니 결별설'에 카이 측 "결별 맞다" 인정
엑소 카이 측이 블랙핑크 제니와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25일 매체들에 따르면 엑소 카이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의 결별설에 대해"제니와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SBS funE은 카이와 제니가 공식 열애를 인정한지 1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또한 다른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카이(본명 김종인·25)와 블랙핑크의 제니(본명 김제니·23)가 디스패치 1월 1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디지털편성부 multi@
2019-01-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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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95%(만기 10년)∼3.20%(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85%(10년)∼3.1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시 최대 0.80%포인트, 안심주머니 앱(App) 쿠폰 0.02%포인트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금리가 낮을 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2019-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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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25일 라인업, 세븐틴·임팩트 컴백…이민혁·청하·체리블렛·아스트로·노태현 등
25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의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75번지, ATEEZ(에이티즈), FAVORITE(페이보릿), SEVENTEEN(세븐틴), VERIVERY(베리베리), 그레이시, 네이처(NATURE), 노태현, 소리, 아스트로(ASTRO), 여자친구, 우주소녀, 원어스(ONEUS), 이민혁, 임팩트, 청하, 체리블렛 (Cherry Bullet), 크나큰, 플레이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 '뮤직뱅크' 방송에서는 청하의 '벌써 12시'가 에이핑크 '%%(응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2019-0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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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협조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이 25일 울산을 방문한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날 정 청장과 함께 울산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를 둘러봤다.
송 시장과 정 청장은 울산시 공무원에게서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암각화 보존 방안과 울산권 맑은 물 문제 동시 해결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송 시장은 정 청장에게 대곡천 암각화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곡천 암각화군(반구대암각화∼천전리 각석)은 지난 2010년 1월 1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반구대암각화 인근에 있는 천전리 각석도 국보 147호로 지정돼 있다.
울산시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예산 3억원을 들여 대곡천 암각화군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찾는 등 기반 마련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곡천 암각화군에는 공룡 발자국부터 선사인 생활상을 바위 그림(300여 점)으로 표현해 인류 최초 포경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와 선사시대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기하학적인 문양과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는 천전리 각석 등 많은 귀중한 유적이 있다. 연합뉴스
2019-01-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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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미샤와 미스트 공동 개발…기내서 사용 가능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미스트를 공동개발했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양사가 공동개발을 마친 제품은 ‘글로우 스킨밤 투 고 미스트’란 이름으로, 기존 미샤의 ‘글로우 스킨밤’을 녹여 밖에서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스트 타입으로 기획됐다. 특히 품목 선정과 아이디어 등 제품의 개발 과정에 있어 티웨이항공의 객실승무원이 직접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용량이기 때문에 승무원은 물론, 승객들도 건조한 기내에서 얼굴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 공동개발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의 모든 객실승무원에게 해당 제품이 지급됐다. 또 2월부터 티웨이항공의 기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뷰티클래스를 개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뷰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주제로 티웨이항공 승무원의 하루를 다룬 동영상은 미샤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19-01-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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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그가 소처럼 일하는 이유 '젊음'(인터뷰)
지난 1월 16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그런데 동시간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중국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가 생중계됐다. 이처럼 큼직한 스포츠 이벤트 중계가 겹치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이 제법 떨어진다. 하지만 '붉은 달 푸른 해'는 그렇지 않았다.
시청률 4~6%를 꾸준히 오간 '붉은 달 푸른 해'는 흥행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드라마다. 하지만 축구 생중계 때도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미뤄보아 고정 시청층 만큼은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아동학대'라는 민감한 사회적 문제를 적절하게 메시지화 시킨 도현정 작가의 필력과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리고 그 가운데엔 김선아와 함께 첫 주연으로서 극을 이끈 이이경이 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준기, '고백부부' 고독재 등을 통해 유쾌함을 강조했던 이이경이지만 직전 출연작 '검법남녀'와 이번 '붉은 달 푸른 해'에선 연속으로 형사로 출연, 호평을 받으며 진지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를 소화하는데도 문제 없음을 증명했다. 그런 이이경을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소재가 '아동학대'다. 선뜻 나서기엔 불편한 주제가 아니었나.
"살면서 이런 주제의 드라마는 생각해 본 적 없었어요. 그래서 감독님께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훨씬 심해서 드라마에 담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나마 추리고 완화한게 이정도라고. 그러다보니 제가 웃는 장면도 거의 없어요. 하지만 사회에 경종울 울리는 드라마기에 하게됐습니다."
Q. 형사 강지헌이란 역할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이경에 대한 이미지와 괴리감이 크다.
"저도 걱정했던 부분이에요. 아직도 제 얼굴만 봐도 웃기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강지헌 연기하면 흉내 수준도 못하고, 그러다 작품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어요. 그래서 '악플'을 각오하기도 했죠. 그런데 '검법남녀'에 이어 연속으로 형사를 하다보니 기본적인 단어들도 같고, 세트장도 같고, 그러다보니 용기도 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 먹고 덤볐죠."
Q. 도현정 작가는 전작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도 그랬지만 상당히 밀도 높은 대본을 쓴다. 보는 입장에선 감탄하며 재미 느끼지만 연기자 입장에선 다를 것 같다.
"정말 어려웠어요. 대본이 아니라 추리 소설 같다보니 한 두 번 읽어서는 캐릭터 잡기가 난해하더라고요. 게다가 문어체를 구어체로 바꾸고, 형사 입장이니 설명을 해야하면서 동시에 감정도 표출해야하고. 그런데 강지헌 입장에선 사이다 같은 장면도 없어요. 모든 걸 쏟아붓지만 통쾌한 맛은 없으니까 그것도 고생스럽더라고요. 작품 말미 강지헌이 반장님과 대화하면서 '잘한 건 맞는데 자랑스럽진 않은 것 같다'고 하는데, 앞뒤 상황은 다르지만 말 자체엔 공감이 가더라고요."
Q. 김선아와 계속 호흡을 맞췄다. 함께 연기한 김선아는 어떤 선배던가.
"제가 첫 주연이다보니까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죠. 드라마의 심리는 차우경(김선아)를 따라간다면, 강지헌은 사건들을 전체적으로 바깥에서 바라보는 입장인데 이걸 계속 잡아주시더라고요. 특히 종종 '출연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다. 정말 잘한거다', '언제 돌이켜봐도 좋은 작품으로 남을거다'라는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요."
Q. 인상 깊은 상대역으로는 '개장수'로 등장한 백현진이란 배우다.
"하하. 김선아 선배는 백현진 선배 보기만 해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취조하는 입장이라 좀 덜하긴했지만. 그만큼 개장수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시더라고요. 또 백현진 선배는 리액션 하기 좋게 느낌을 살려주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편하게 했죠. 극에서 개장수 말투가 상당히 특이한데, 좀 과장하긴 했지만 본인 것이 좀 있긴 해요. 하하."
Q. 개장수는 에피소드로 끝났지만 차학연이 연기한 이은호와는 끊임 없이 대립하고 의심한다. 차학연과의 호흡은?
"내가 잘해도 상대방에 따라 잘 안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학연이는 기본적으로 표현을 잘해줘서 저도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생이 그렇게 해주니 형 입장에선 고맙죠. 또 둘이 붙는 장면이 많다보니 점점 잘 맞더라고요. 이 친구가 가수잖아요. 그런데 제가 취조하는 장면에서 '배우해라'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거 진심이었어요. 그리고 함께 수사팀 꾸렸던 남규리 누나, 연제형 모두 착하고 잘 웃어주고 편했던 분들이에요. 이렇게 착한 사람들 모아놓고 아동학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Q. 이런 드라마를 보면 출연하는 아역들이 걱정된다. 특히 이번에는 대사도 거칠고 잔인한 경우도 많았다.
"일단 늘 부모님이 함께 계세요. 물론 감독님, 스크립터 등 다 붙어있고요. 아이들의 경우 문제의 대사를 그대로 하면 그냥 귀여워요. 그러다보니 톤 잡는게 굉장히 어려운데, 그래서 제작진이 일단 먼저 대사를 만진 후에 아역들이 연기하죠.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그 대사들의 뜻을 몰랐으면 좋겠어요. 또 아이들이 아이답지 않게 보여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Q. 앞서 말했듯 '검법남녀'에 이어 두 번 연속 형사 역할이다. 그런데 그 전엔 '와이키키 브라더스', '고백남녀'에서 두 번 개그캐릭터를 연기했다. 패턴인가?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그냥 선택 타이밍이 그런거 같아요. (Q. 그런데 차기작은 '와이키키 브라더스2'인데?) 그러고보니 다시 코믹한 역을 하게 됐네요. 이름이 이이경이라 그런가? 하하."
Q. 조연이라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여러 편씩 작품을 해왔다. 말 그대로 소처럼 일하고 있는데.
"그냥 신기할 뿐이에요. 좋아서 하는 일인데 돈까지 벌다니요. 일하는 게 좋아요. 잡생각도 없어지고. 힘들긴해도 캐릭터가 바뀌면 리프레쉬도 되고요. 그리고 원체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니에요. 사실 지금 제가 뭘 가릴 처지는 아니잖아요. 들어오는 일 계속 해야죠. 젊잖아요.""
김상혁 기자 sunny10@
2019-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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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26일 대전 문정중서 실시
2019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이 26일 대전 문정중에서 실시된다.
산림청은 26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2019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는 1급 337명, 2급 630명 등 모두 967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평가시험은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4과목이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시험과목은 1급의 경우 △산림치유 대상 이해 △산림치유 자원 이해 △산림치유 기획·관리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림을 활용하여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에서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19-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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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우조선 작업장서 협력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25일 오전 11시 20분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작업장에서 건조 중이던 유조선 선체 안에서 협력업체 직원 A(49)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는 사고 발생 이후 해당 구간의 작업을 중지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계자는 "현재로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위반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락이 의심된다고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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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는 총선용 선심 정책"…한국당, 반대 입장 밝혀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대 방침을 공식화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법도 없고, 나라도 없고, 국민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이익 그리고 총선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예비타당성 면제를 통한 총선용 선심 정책을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공공연하게 지금 말씀하고 계신다”면서 “경제 위기감이 팽배하자 이 방법을 찾는데 저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뛰어든 예타 면제 대상 선정에 대해 한국당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한 셈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예타 면제 신청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타는 대규모 공공사업의 경제성, 효율성, 재원조달 방법 등을 미리 살펴 사업 추진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절차다.
국가재정법은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신규사업 중 건설공사가 포함된 사업, 정보화·국가연구개발 사업, 사회복지·보건·교육·노동·문화·관광·환경보호·농림해양수산·산업·중소기업 분야의 사업 등에 대해 예타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에 대응하거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등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 등은 법령의 요건을 충족하면 예타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시급한 지역 인프라 사업에서는 예타를 면제하는 트랙을 시행하고 있다”며 “원활하게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타 면제 사업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다는 사실을 강조한 발언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30여 개 예타면제 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예타 면제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도 예타 면제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당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한국당 소속 부산 의원들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당 소속 부산·울산·경남 의원들도 그동안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등 일부 현안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나 원내대표가 예타 면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다른 견해를 밝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2019-0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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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임명' 강행에 한국당 국회 전면 보이콧…여야 전면전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이후 여야의 강경 대치가 이어지면서 2월 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위원 임명에 대해 국회를 무시한 처사이자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특히 한국당은 2월 임시국회를 비롯한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연쇄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위원 임명에 대해 “이달 안에 청문회를 개최하도록 증인 채택에서도 양보했는데 청와대가 이를 무시하고 밥상을 차 버린 꼴”이라면서 “앞으로 연쇄 농성과 검찰 고발 등 전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도 이날 한국당과 함께 조 위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공조에 나섰지만 국회 보이콧에 동참하지는 않았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관위원은 정치적 중립성이 생명인 만큼 (청와대는) 후보자를 다시 물색했어야 했다”며 “문재인정부 인사검증의 완벽한 실패를 초래한 조국 민정수석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여당과 제1야당이 1월에 이어 2월 임시국회를 파행 위험으로 몰면서 무책임 경쟁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2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기로 한 데 대해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애초 한국당은 합리적 이유도 없이 (조 위원에 대한) 청문회를 열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이게 국회 보이콧을 할 일이냐. 한국당의 이런 자세에 국민은 실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릴레이 단식 투쟁’을 선언한 데 대해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민을 기만하는 5시간 30분 단식 투쟁을 선택한 제1야당인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국민의 분노를 전한다”면서 “국회는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적 소유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2019-0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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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손석희 위로…"나도 황당…깨끗한 본모습 되찾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사장)의 폭행 의혹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 하시어 깨끗한 본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손 사장이 곤경에 처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자 적는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고 가짜뉴스가 진짜뉴스로 둔갑하는 그런 세상"이라며 "정치판에 24년을 있으면서 그 숱한 가짜 뉴스에 당해 본 나도 그 소식에는 참 황당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슬기롭게 대처 해 국민적 오해를 풀고 맑고 깨끗한 손석희의 본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 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차분하게 대처 하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경찰은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K씨의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K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JTBC 측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편성부 multi@
2019-0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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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직공장새마을, 설 맞이 성품 전달
경남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회장 임명률)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100상자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임명률 회장은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시 뛰는 통영시와 함께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속되는 한파에 외롭게 명절을 맞는 이들에게 작은 온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품은 각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통영시협의회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려 2016년 7월 출범했다. ‘꿈, 희망, 동행 YES’를 슬로건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지역에 사업장을 둔 22개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2019-01-2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