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인스타그램

서울 송파구는 관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51세 여성과 21세 남성으로 기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확진자의 아내와 아들이다.

이들은 23일 오후 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8시께 확진 판정이 나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51세 여성 확진자는문정2동에서 배스킨라빈스 파크하비오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약간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

남성 신규 환자는 동대문구 장안동 과학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며 현재는 증상이 없다.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썼다. 이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문정2동 음식점, 약국,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분양사무소, 남양주시 친구 집 등을 자동차,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해 방문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완치돼 격리 해제된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