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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객의 쇼핑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올리브 오일 브랜드 ‘라치나타’가 부산에서 잇달아 직영점을 열었다.
(주)라치나타 코리아는 22일 시청역 퀸즈W 1층에 라치나타 직영점을 개장했다. 지난 16일 중앙역 퀸즈W테라스에디션 1층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은 세 번째 직영점으로, 식용 올리브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함유한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시청역 퀸즈W 1층에 3호점
식용 올리브 오일·화장품 판매
개장기념 워시오프 마스크 증정
스페인 유명 올리브 오일 브랜드인 라치나타가 부산에 직영점을 잇달아 낸 것은 지역 기업인 (주)대성문이 지난해 6월 한국 내 사업권을 인수하면서다. (주)대성문은 라치나타의 공식 수입원인 (주)라치나타 코리아를 설립해 영도 라발스호텔에 1호 직영점을 낸 후 지역에 잇달아 신규 매장을 열고 있다.
스페인의 라치나타는 1932년부터 스페인 플라센시아에서 시작해 88년 동안 3대째 가업을 이어 가는 기업으로, 최초 한 번만 짜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E.V.O.O)만을 취급하며 다양한 뷰티, 고메, 리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5개 등급으로 분류되는 올리브 오일 중 최상위 등급으로, 올리브 나무 1그루당 추출되는 양이 1L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치나타 중앙점과 시청점에서는 개장을 기념해 모든 방문 고객에게 라치나타 워시오프 마스크 1매를 증정한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립케어 제품(5900원 상당)을 증정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라치나타 웰컴팩 5종(1만 4900원 상당),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내추럴 라인 4종 세트(6만 400원 상당)를 증정한다.
라치나타 홈페이지에서는 매달 5일을 전후로 3일 동안 올리브 비누 추가 증정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톡 채널 가입 후 인증을 하면 라치나타 체리 클렌징폼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주)라치나타 코리아의 신민기 본부장은 “지중해 사람들은 오랫동안 올리브를 먹고, 마시고, 바르면서 장수를 누렸다”며 “스페인에 여행 갈 때 가방 가득 챙겨 왔던 라치나타 제품을 이제 바로 부산 3곳의 직영점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지연 기자 s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