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부산 헬스장·요가·당구장 영업 허용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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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부산 헬스장·요가·당구장 영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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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와 헬스클럽관장연합회 회원들이 코로나19 관련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완화를 촉구하며 촉불 시위를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kimjh@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와 헬스클럽관장연합회 회원들이 코로나19 관련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완화를 촉구하며 촉불 시위를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kimjh@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실시로 영업이 중단됐던 부산의 실내체육시설 대다수가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다만 몸 동작이 격렬한 GX(그룹 운동)형 스포츠는 여전히 안 된다.


음식물 안 되고 8㎡당 1명 제한

동작 격렬 GX형 스포츠는 제외

코로나 확진 600명대 ‘안정세’


부산시는 “11일부터 실내체육시설업에 대해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헬스, 요가, 스크린골프, 당구, 일반 복싱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스피닝, 킥복싱, 태보, 줌바댄스, 에어로빅 등 일명 GX형 스포츠는 진행할 수 없다. 주로 격렬한 몸동작과 함께 이뤄지는 스포츠다.

영업 가능 체육시설이라 해도 음식물 섭취 금지, 8㎡당 1명의 수용 인원 제한 등의 수칙은 지켜야 한다. 부산시는 방역 수칙을 위반하거나, 감염이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해당 시설의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21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만에 다시 20명 아래로 줄었다. 앞서 지난 7일 19명, 8일 18명으로 20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10일 경남에선 15명(창원 7명, 거제 3명, 양산 2명, 김해·사천·고성 각 1명), 울산에선 대면예배를 강행한 제일성결교회 관련 10명을 비롯한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상황도 안정세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65명이다. 사흘 연속 600명대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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