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임 노조위원장 김광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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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권익보호 위해 현장에서 뛸 것'

10일 현대자동차 제7대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김광식씨(35.의장2부)는 "이번 선거는 직권조인의 역사에 대한 조합원들의 심판"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현장에서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소감은.

우선 나를 믿고 최선을 다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다른 후보에 비해서 별로 알려지지 않은 나에게 표를 모아준 조합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현장에서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이번 선거는 직권조인의 역사와 반성없는 현재의 양심에 대한 대중적인 심판의 성격을 띠고 있다.또 6대 집행부의 노조운영에 대한 공개적인 평가였다.

-앞으로 회사측과의 관계는.

대등한 노사관계와 분배의 정의,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권리,즉 고용안정 또는 평생직장이라는 기본적인 조건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이같은 조건이 받아들여진다면 6대 집행부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

-재야 노동계와의 연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합원들의 실리가 보장되고 전국적인 연대사업이 필요하다면 현총련 뿐아니라 민주노총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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