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추상이어라 경성대 이기주 교수 초대전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이기주 경성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가 일본 시가현 시가라키시 '도예의 숲 도예관' 주최 초대전에 참가하고 있다.

'사람의 형상-또 다른 하나의 도예미'란 주제로 25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미국,유럽,아시아 등지에서 사람을 테마로 제작하는 작가들이 초대받았다.

이 교수는 '비파호''불의 신''축제'(사진) 등 3개 공예작품을 출품했다. '비파호'는 일본 교토와 시가라키 사이에 있는 호수의 이미지를 사람의 형상으로 만든 클레이 재질의 작품. '불의 신'은 불교 조각에서 모티브를 딴 높이 2m의 작품이며 '축제' 역시 불교적 색채가 묻어나는 추상 조각이다.

한편 이 교수의 작품들은 오는 11월 3일부터 2007년 1월 8일까지 일본 효고현 효고도예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상훈기자 neato@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