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2구역 뉴스테이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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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글로스타 자산관리회사(AMC) 컨소시엄이 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조감도)을 정비 사업하는 기업형 임대사업자(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스타AMC 컨소시엄은 부동산 개발회사인 글로스타AMC가 컨소시엄 대표사이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 설정과 운영을 담당한다.

감천2구역은 총 3195세대의 대규모 정비구역으로 기업형 임대사업자 매입분은 2114세대다. 부산 최초로 펀드형으로 추진하는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인 감천2구역은 올해 2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지난 6월 열린 임대사업자 입찰에는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되는 등 사업이 정체돼 왔다.

조합 관계자는 "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 후 정체된 사업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진국 기자 gook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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