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 받은 박보검, 소속사 "개인적인 일"…조만간 입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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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병무청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보검이 입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된다.
 
3일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본보에 "이날 박보검이 신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일반인들과 똑같이 수검복을 입고 조용히 검사만 받고 돌아갔다"며 "신체등급은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만19세 이상 남성이라면 신체검사(병역판정검사)를 받는다. 때문에 올해 만 24세인 박보검은 최초의 신검 이후 군입대를 연기하다가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본보에 "배우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짧은 답만 남긴 상태다.
 
과거 박보검은 한 인터뷰에서 군입대에 관한 질문에 "때가 되면 가려고 한다. 빨리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신검도 입대를 염두에 두고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최근 연예계에는 '입대'와 '제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우 김수현과 이준이 현역 입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일에는 '유독 군생활이 길게 느껴지는 연예인'에 빛나는 이승기가 전역했다. 또 해병대 입대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1사단 자대배치 소식, 9사단 신교대 조교 보직을 받게 된 옥택연 소식도 들려왔다.
 
과연 박보검도 조만간 입대 소식을 들려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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