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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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추진위는 양 지역을 대표해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출범식에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부마민주항쟁 경과보고, 추진위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 이후 오 시장과 김 지사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촉구 서명식을 가진다. 추진위는 지난 16일 39회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에서 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국민 100만 서명 운동 진행을 선언했다.

추진위는 다음 달 중 경남도의회, 부산시의회에서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하고 100만 국민 서명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까지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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