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8일'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위원회(GPTW)'가 주관한 '2018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받았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위원회(GPTW)'가 주관한 '2018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뽑혀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공단 인재경영부 김강산 과장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에, 정보관리부 강인숙 부장은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각각 뽑혔다.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2016년 7월 1일 공단이 창립된 지 2년여 만에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첫 응모에서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 수상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노동 존중 과 노사 문화 정착, 유연 근무제 도입, 휴식이 있는 삶,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사회적 배려시설 봉사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좋은 평가를 받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기 이사장은 "공단 설립 2년여 만에 이 분야의 대상은 물론 4개 부문에 입상해 기관장으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이 상을 계기로 승강기 안전전문기관으로 공단의 역할을 더욱 공고하게 하고, 일하기 좋은 기관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 이 심사에 신청했고, GPTW는 6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제도는 미국의 글로벌 경제지 포춘지)의 'Fortune US 100 BEST'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60개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