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매칭 플랫폼 '사피언스' 오픈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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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 '스토리앤브라더스'가 인공지능(AI) 인재매칭 프로젝트 협업 플랫폼인 '사피언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스토리앤브라더스 개발


사피언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들이 SNS 등 웹상에서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개인 성향을 분석, 팀원을 추천하고 효율적인 팀 활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설립 2년 차 초기 스타트업인 스토리앤브라더스는 지난해 3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리뉴얼, 채팅 기능을 강화하고 팀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이공계 석·박사 중심이었던 유저의 범위 또한 대폭 넓혔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도 검증 시스템을 통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폭넓게 도입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네트워킹이 형성되고 기업 간의 프로젝트 연계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앤브라더스 김보훈 대표는 "사피언스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그때그때 필요한 전문가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장인 개인 입장에서는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거리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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