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포만세길 등 한전 지중화 사업, 걷기 좋은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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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역 일원 전신주 현황. 북구청 제공.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지자체 요청 지중화사업'에 구포역 일원 구포만세길과 화명동 롯데마트 주변 화명신도시로 두 곳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북구청과 한전은 지난해 5월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두 지역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북구청이 각각 사업비 50%씩 부담하여 내년까지 총 14억여 원을 들여 700m (각 350m)구간에 전주를 없애고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올해가 '부산 보행도시 원년'으로 선포된 만큼,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의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북구가 부산의 '걷기 좋은 도시'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지중화 사업과 더불어 구포만세길은 구포역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금빛노을브릿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화명동 롯데마트 일원은 화명고가교 경관개선사업이 함께 시행되어 침체되어 가는 두 지역의 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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