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장위안, 이연복 집 초대 보답으로 시 낭송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방송인 장위안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장위안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 시를 낭송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연복 셰프는 미슐랭 셰프 왕육성, 장위안, 김풍을 초대해 설맞이 만두대첩을 열었다.


이승기가 요리한 만두전골과 양세형의 만두가스, 낙지볶음이 대접됐다. 장위안은 이승기의 만두전골을 먹고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탕 요리라서 마음부터 좋다"고 말했다.


장위안은 "초대 보답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부채를 찾았다.


그는 "중국에는 시가 되게 많다"며 일어서서 시를 낭송했다.


"폭죽소리 속에 한 해가 가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 술동이에 스며드네

집집마다 해가 환하게 밝아오면/

모두들 복숭아나무 새 부적을/옛 것과 바꿔다네"


갑작스러운 장위안의 행동에 다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도 박수로 화답했다.


장위안은 "기분이 좋을 때나 명절에 시를 읊는 것이 중국의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장위안은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이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