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경남 중·서부지역 예선대회 개최지 변경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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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열던 경남 중·서부지역 예선
김해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과 통합 개최

경남 사천비행장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열리던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경남 서부지역 예선대회가 올해부터는 김해비행장 내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통합 개최된다.

공군은 이 대회 참가자 현황과 사천에어쇼 행사 등을 고려, 대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스페이스 챌린지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통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참가 학생은 오는 4월 13일(예비일 4월 14일)에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열리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다.

대회 참가접수는 다음 달 11일부터 기존 신청 절차대로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가능하다.

또 공군은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접수체계를 신설하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참가자가 카카오톡에서 ‘공군 스페이스챌린지’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1대 1 질의응답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경기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실내드론 정밀조종’ ‘실내드론 레이싱’ ‘폼보드전동비행기’ 등 6개 종목이다.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9월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공군은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이 대회 공식 명칭을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로 변경하고,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공군 Space Challenge 2019’는 부대개방 행사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공군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세한 대회 참가신청 방법과 관람 정보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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