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숙련기술자 위한 취업캠프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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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이틀간 호메르스호텔

구직난을 겪는 조선업 숙련 기술자들을 위한 취업캠프가 부산에서 열린다.

일자리 매칭플랫폼 기술자숲㈜은 오는 21~22일 부산 수영구 호메르스호텔에서 ‘2019 숙련기술자 Cheer Up!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조선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취업캠프는 최근 장기간 이어지는 조선업 위기 속에서 숙련 기술자들의 구직난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중장년 퇴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취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회복 마인드 세팅, 면접시뮬레이션·자체 영상기반 분석, 매력적인 이력서 작성법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재취업에 성공한 멘토들을 초청해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취업 정보 발굴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술자숲은 이 취업캠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기술자숲 플랫폼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후속 취업 연계 서비스를 캠프에 참가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한다. 기술자숲 공태영 대표는 “이번 캠프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숙련기술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동남권 지역의 숙련기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자숲은 체계적인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숙련기술자 구인·구직 플랫폼도 운영한다. 안준영 기자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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