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제5회 다문화가정 대표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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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교육도우미 봉사활동 펼칠 예정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지난 9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캠퍼스에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을 초대해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도우미 봉사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외대 사회봉사센터와 대학혁신지원팀, 대학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다문화가정 부모 40명과 자녀 20명, 대학관계자 10명 등 7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에 대해 좋았던 점과 부족했던 부분에 관해 얘기를 나누며 올 상반기 진행할 프로그램에서 개선될 부분과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외대 사회봉사센터장 최장원 교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부산외대가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적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7년부터 부산지역 다문화가정에 학생들을 파견해 한국어, 영어, 수학 등 초ㆍ중등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비롯해 개인별 상담과 놀이 도우미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2017년 40개 가정에서 2018년 130개 가정으로 참여 가정이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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