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일본 ㈜호시노리조트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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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분야 일본취업 활성화 기대

협정식 체결 모습.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일본 전국에 약 4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호시노리조트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비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재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활동 지원 등 일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부산 시내 타 대학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호시노리조트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에 부산외대에서 주최하는 '일본취업박람회'에 참가해 부산 시내 대학생들을 현장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과 ㈜호시노리조트 가토 토모히사 통합본부장 외, 2명의 지배인(후쿠이 유코, 이근주)을 비롯해 이명영 해외취업센터장, 히라나카 유카리 지구촌캠퍼스센터장, 박상현 국제교류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호시노리조트는 1914년 일본 호시노 온천 료칸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일본 전국에 4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만 4,000여명이 넘는 대기업이다. 또한,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급여조건과 복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입사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OJT)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해당 기업에는 부산외대 졸업생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사 9년 차인 이근주(리테일 서비스 기획팀 지배인)씨는 ㈜호시노리조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호시노리조트는 일본 서비스 분야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산학협정을 통해 호텔리어를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영 해외취업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5년 연속 해외취업자 수 및 해외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해외취업에 대한 뛰어난 역량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호시노리조트와 함께 우리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산지역의 타 대학 학생들도 일본 서비스 분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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