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후보자 장남이 다니는 한국선급 연봉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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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모두발언 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문성혁 후보자 장남이 다니는 한국선급 연봉 수준은?


국회는 26일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세 차례 이상 위장전입 의혹, 건보료 납부 회피 문제, 장남의 한국선급(국제선박 검사기관) 특혜채용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자 장남은 한국선급 2015년 하반기 공채에서 검사기술직(선체) 직무에 지원해 합격한 뒤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선박 검사 기관으로 2012년 부산으로 이전했다. 잡코리아, 인쿠르트 등 취업정보 사이트 등에 따르면 한국선급의 대졸 전체 평균연봉은 5000만 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국선급 측은 문 후보자 장남은 우수한 경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특혜 채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문 후보자 장남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SK해운에서 3년3개월간 근무한 뒤 경력직으로 지원해 이직했다"며 "평가점수 100점 중 배점 60점을 차지하는 '경력' 항목에서 총 5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점과 영어성적 등은 배점이 5점으로 낮았다"며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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