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장호일·정석원 매료시킨 김태우 근황, 목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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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장호일-김태우가 27년 만에 015B로 다시 뭉쳤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달 열린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감동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장호일은 객원가수 김태우와 함께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장호일은 "트러블 메이커였던 김태우가 목사가 됐다는 것이 너무 안 믿겨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그 말이 맞다. 성경을 읽어보니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며 목사가 되었다는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이후 김태우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부르게 된 계기에 대해 "(윤)종신과 놀다가 정석원 형에게 나도 노래 하나만 줘, 해서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호일은 "아니다. 그때 내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회사에서 급하게 데모 녹음을 해야 했다. 그때 윤종신이 없어서 너한테 녹음을 맡겼다. 그때 네 목소리가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정석원, 장호일 형제로 구성된 015B는 1990년 데뷔해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윤종신을 비롯해 신해철, 이승훈, 김태우 등 50여 명의 가수들이 객원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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