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미, 남달라!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함께 한 가운데, '월남쌈' 코너지기 문세윤과 함께 코미디언 전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영미는 '컬투쇼'에 첫 출연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뮤지는 "전영미는 코미디언계에서 유명하다"며 "라디오로 따지면 거의 국장님 급"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전영미는 DJ들에게 "어떻게 잘들 하고 있나?"라며 "의자는 편안하시고? 재미없으시면 얘기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세윤은 "전영미 선배는 성대모사 자판기. 고장난 자판기다. 동전을 넣지 않아도 막 튀어나온다"고 언급했고, 김태균과 뮤지는 "몇 분 정도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냐"고 묻자 전영미는 "(만족하는 건) 스무 명 정도"라며 "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계속 성대모사를 찾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세윤이 배우 주현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띄우자 전영미는 배우 전원주, 선우옹녀, 김수미 성대모사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여 방청객들을 감탄시켰다. 이어 뮤지가 조용필 성대모사로 연결할 때느 가수 심수봉의 성대모사와 함께 모창까지 완벽하게 해내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이날 전영미는 '가수 전영미'로 출연했다며, 가수 추가열의 작사·작곡으로 만들었다는 '약조'라는 곡의 한 소절을 맛깔나게 불러 또 한번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후 전영미는 김태균과 문세윤, 뮤지와 함께 소개팅 사연을 꽁트 형식으로 소개하며 이영애, 박근혜 성대모사까지 즉석에서 곁들여 청취자들의 폭소를 이어나갔다.


심지어 전영미는 북한 대표 아나운서로 꼽히는 리춘희를 모티브로 했던 영화 속 대사까지 실감나게 선보이며, 한 청취자로 부터는 '간첩 신고' 얘기까지 나오게 하는 등 이날 성대모사의 진수를 선보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