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누리한의원] 전립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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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맑은누리한의원 원장

강재훈 맑은누리한의원 원장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전립선이 붓고, 고름과 피가 나오는 질환이다. 그 증세등에 따라 급성, 만성, 세균성, 비세균성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대장균, 녹농균, 내장구균 등의 세균이 침입해 일어나며, 방광염이나 신장염, 요도염, 임질 등에 걸렸을 때에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전립선염으로 진행되다가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때에 급성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방광과 요도사이에 위치한 전립선은 요도염이 발생했을 때 완치하지 않거나, 지나친 음주, 과도한 성생활, 꽉죄는 바지, 과로 등이 이유가 되어 세균에 감염이 되면서 전립선염이 생기기도 하고, 전립선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전립선 비대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하복부 요통, 섹스후 피로, 조루증, 낭통증, 특히 발기부전, 음낭통증의 불쾌감, 배뇨후 고환이 당기고 통증이 있으며 성교후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또 성기에 힘이 없고 가끔 발기가 되나 곧 시들고 허약해져서 정액이 흐르고 쉽게 피로하고 식욕부진, 성욕저하,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 또한, 어지럽고 귀울림이 오며 심장이 뛰고 가슴이 답답하며, 기침이 나오고 허리가 아프며, 건망증, 시력감퇴, 불안, 초조등이 오기도 한다.

만성 전립선염에 걸리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보아도 뒤가 시원하지 않으며, 아랫배에 불편한 느낌이나 사타구니 부분에 통증이 있고, 피로감과 함께 근육통, 관절통이 오게 된다. 오줌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의(尿意)) 촉박"은 전립선염, 급성 방광염, 요도염이 있을 때에 오는 증세이다.

전립선염의 한의치료에 대한 대략은 다른 질병치료와 마찬가지로 환부의 염증에만 치중하는 부분치료가 아닌 질환의 근본이 되는 원인과 몸 전체의 균형과 기운의 소통 및 장부의 허실을 바로 잡아서, 건강이 돌아오면서 전립선염도 치료되는 거시적이며 근본적인 치료를 중시하는 치료이다.

우선, 해독요법 중에서 간청소ㆍ장청소ㆍ전립선청소 등으로 몸 속의 독소 및 노폐물을 배설하여 장부기능을 활성화하며 면역기능을 높이면서, 요도ㆍ전립선등의 염증을 다스려서 배뇨장애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2차적으로 올 수 있는 방광의 질환을 방지해준다. 또한 한약을 복용시켜 전립선염의 근본원인 제거 및 기운의 소통으로 장부의 균형을 맞추어 건강까지 되찾게 해줌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 도움말 = 강재훈 맑은누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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