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김기범은 누구…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스타워즈' '아이언맨' 등 CG 감독

디지털편성부03 multi@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할리우드 CG 감독 김기범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김기범은 10일 오전 방송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교과서 밖 사람들' 코너를 통해 '알리타: 배틀 엔젤' '스타워즈' '아이언맨' 등의 CG 감독 김기범이 출연해 할리우드가 찾는 CG 감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눴다.

김기범 감독은 기계공학 전공과 다르게 디자인쪽에 관심이 있어 취미로 학원을 다니다 할리우드가 찾는 CG 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김 감독 "처음 꿈은 회사에 취업해 실무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교 4학년 2학기때부터 취업을 했다"며 그 후 "영화가 진짜 하고 싶어 '영구아트'에 다시 취업을 했고, '디워'가 결정적 계기됐다"며 이어 "3D캐릭터를 많이 해야 외국에서 알아줄텐데 싶어 '영구아트'에 들어가고 싶었다"며 덧붙였다.

이날 김어준이 "영화 '알리타'의 CG 감독으로 세계 탑 클래스에 올라 있는 거죠"하고 묻는 말에 김 감독은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하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대우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회사에 주차장이 부족한데 CG감독 이상부터는 정해진 주차 공간의 특혜를 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어준이 "'알리타'를 보면서 CG는 CG인데 징그럽게 사람하고 거의 똑같다"라는 질문에 김 감독은 CG의 어색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름이나 털같은 미세한 기술적 부분은 다할 수 있다. 그러나 아나로그에서 충실하지 않으면 좋은 영상이 나오지 않는다. 배우가 감정을 풍부하게 연기를 잘할 수록 CG가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며 요즘 CG 산업의 트렌디인 것 같다며 설명했다.

한편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디지털편성부03 multi@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