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 나이? 1941년생…60주년 음악회, 김동건-로미나-바리톤 고성현 출연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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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7시부터 'TV조선'에서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기념 음악회 - 내 노래 , 내 사랑 그대에게' 콘서트 실황 중계를 편성해 방영 중이다.


앞서 이미자는 TV조선을 통해 그의 다큐멘터리 '이미자 노래인생 60년-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를 방송했다. 이어 이번 방송은 2시간 동안 이미자의 60년 노래 인생이 담긴 음악회로 꾸며진다. 1941년 10월 출생으로 올해 79세(만 77세)를 맞이한 이미자는 데뷔 60주년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국내외 특별 공연을 마친 뒤, 가요계를 은퇴하며 무대를 떠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박춘석 작곡의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공연의 문을 연 이미자는 MC 김동건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기념 음악회를 시작했다. 이미자는 여로, 아씨, 울어라 열풍아, 황포돛대, 흑산도 아가씨 등 대표 히트곡을 연이어 들려줬다. 이어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로미나가 무대에 올라 '삼백 리 한려수도'를 선보였다.


이후 김동건이 다시 등장해 이미자의 한 때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의 사연을 소개한 뒤, 동시대 이미자의 동료 가수들의 노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자는 현미의 '떠날 때는 말없이', 패티김의 '연인의 길', 최희준의 '종점'을 선보였고, 바리톤 고성현과는 번안곡인 '제비'를 듀엣 무대로 소화했다. 이미자가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고성현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를 불렀다.


이미자는 다시 등장해 2009년 발표한 '내 삶의 이유 있음은'과 1968년 발표한 '황혼의 브루스'를 선보였고, 김동건과 50주년 기념음반, 55주년 공연에 대한 소회와 함께 이번 60주년 공연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리고 은방울자매의 '황성옛터', 백년설의 '고향설', 진방남의 '꽃마차' 등의 옛 가요를 선사한 이미자는 '여자의 일생', '서울이여 안녕',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등 전설적인 히트곡 무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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