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레이디스코드 주니 “재벌가 막내딸 역할 맡고 싶어…오빠는 박보검,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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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주니가 드라마에서 맡아보고 싶은 역할로 ‘재벌가 막내딸’을 꼽았다. 자신의 오빠 역을 연기했으면 하는 배우로는 박보검과 유승호를 언급했다.


주니는 1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레이디스코드 새 디지털싱글 ‘FEEDBACK'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주니는 올 7월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저스티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저스티스’ 이야를 하던 도중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주니는 “재벌집의 막내 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항상 가져왔다. 오빠가 두 명이 있는 말광량이 느낌인데 행동은 철부지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그런 역할이 있으면 내가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 역할은 누가 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박보검, 유승호라고 답했다. 이에 소정은 “너가 더 나이 들어 보인다. 상상이니까”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주니는 “‘저스티스’에서 시력을 잃어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나는 시력이 너무 좋아서 안 보이는 상황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까 고민했다. 회사 이사님이 안경에 점 하나만 뚫은 채로 그것만 쓰고 돌아다녀보라고 하셨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한 10분 정도 지났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서 캐릭터 분석을 하고 있다”고 했다.


레이디스코드는 16일 신곡 ‘FEEDBACK’을 발매하고 2년 7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나섰다. ‘FEEDBACK’은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펑크’ 장르의 곡. 사랑을 대하는 당당하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애슐리, 소정, 주니의 각기 다른 보이스톤이 조화를 이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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