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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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진행 모습.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부산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송현정)는 2018년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경험 및 학습수요조사 연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요구한 프로그램 운영방식과 NOMAD 핵심역량을 고려해 '2019학년도 1학기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NOMAD 핵심역량이란 부산외대의 교육목표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다언어-다문화 기반 글로컬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이 정한 역량으로 N(도전), O(융합), M(혁신), A(나눔), D(확장)의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활동까지 NOMAD교육체제를 기반으로 역량관리에 힘쓰고 있다.

학습법 특강 프로그램은 역량향상요점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눠 진행됐으며 △4월1일 <PBL수업 정복하기>를 시작으로, △4월 10일 <자존감 향상을 통한 나만의 목표설정> △4월 30일 ~ 5월 22일 <정보의 시각화와 논리적 말하기> △5월 28일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꿀 팁> 등 총 17회에 걸쳐 총 46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글로벌IT대학과 글로컬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존감 향상을 통한 나만의 목표설정'은 단과대 특성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주제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의 '말하기 역량' 개선을 위해 아르케글쓰기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한 <정보의 시각화와 논리적 말하기>는 학생들이 NOMAD 역량 중 '확장' 영역과 '혁신'영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동일 주제의 특강을 오전, 오후로 나눠 각 7회씩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였다.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송현정 교수는 "2018학년에 실시한 학습수요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프로그램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레임의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정교화, 세분화, 재학생 소속별 맞춤식 프로그램이 설계되고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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