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스마트화 필수” 해수부 4차산업위 구성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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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해양수산 스마트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가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

해수부는 10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 4차산업혁명위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스마트 기술을 해양수산에 더 적극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구성됐다.

동아대 최형림(경영정보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스마트 양식, 스마트 물류 시스템, 해양 로봇, 자율운항선박 등에 정통한 국내 전문가 18명이 참여했다.

문 장관도 이날 첫 회의에 참석해 해수부가 계획하고 있는 각 해양수산 분야별 스마트 산업화 추진 방향과 전략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9일 문 장관이 이 위원회에 참석해 “국내 해양수산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업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도 모든 해양수산 분야를 망라하는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호진 기자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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