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신 대표, 독거노인복지재단에 후원금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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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신 ㈜커니스 대표이사가 독거노인 거주공간 개선사업 후원금으로 5000만 원을 독거노인복지재단(이사장 이종원)에 전달(사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올해 사업목표를 열악한 환경에서 생4활하는 독거노인들의 거주공간 개선사업으로 정했다. 독지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독거노인복지재단의 사업을 공감한 이창신 대표는 후원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러가지 노인정책과 프로그램이 있지만 손길이 부족할 수 있는 독거노인들의 거주공간 개선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다는 생각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니스는 IT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재방호 및 최적 피난경로시스템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에는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 업체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창업한지 3년차 회사이지만 시대정신에 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 받은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 이종원 이사장은 부산시 고위공무원으로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재직하면서 열악한 독거노인들의 거주실태를 잘 알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들의 집에 직접 방문해 수십년간 묵은 때가 묻어있는 장판과 벽지를 갈아주고 페인트를 칠해주면서 단칸방에서 1t이나 되는 쓰레기와 함께 사는 노인들을 무수히 보았다”며 “독거노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된 경험에서 올해 사업목표를 거주공간 개선사업으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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