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난청, 오른쪽 귀 청력 40% 이상 손실된 사연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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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록 발라드계의 아이콘인 가수 고유진이 출연했다.

오랫동안 록 밴드 보컬을 맡았던 고유진은 2012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에게 공연 중 돌발성 난청이 찾아왔고,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이명이 생기면서 제대로 들리지 않는 비극이 찾아왔다. 스트레스성 우울증까지 겪었지만 가수를 포기하는 대신 아픔을 받아들이고 더욱 음악에 집중하려 노력 중이다.

그는 “공연할 때 되게 어지러웠는데, 그게 돌발성 난청 증상이더라.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완치가 힘들다고 하더라. 병명을 듣고 병원 로비에 30분을 계속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난청 검사를 받으러 간 고유진은 의사로부터 오른쪽 귀의 청력이 40% 이상 손실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고유진은 “오른쪽 귀에서 계속 ‘삐’ 소리가 난다. 처음에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였다. 미칠 거 같았다. 음악을 평생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귀가 안 좋아서 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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