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김민종·서장훈, 아이돌보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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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종이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아이돌보미로 출연한다. KBS2 제공 배우 김민종이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아이돌보미로 출연한다. KBS2 제공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세 남자가 ‘아이 돌보미’로 나선다.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도우미로 나선 세 남자의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품 안의 자식이었던 동현이의 어릴 때를 그리워하는 김구라, 언젠가 아빠가 될 그날을 위해 진지하게 아이 돌보기에 임하는 김민종과 서장훈. 이들 삼인방이 현실의 육아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오는 충격과 반전, 하지만 따뜻함과 유쾌함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유일하게 실전 육아 경험이 있는 김구라는 처음부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풍부한 육아 지식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담은 아이와의 대화 전문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는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끝없는 놀이터 순례로 인해 탈진 직전까지 가 웃음을 안겼다고.

반면 고난이 예상됐던 김민종은 철들지 않은 ‘피터팬 감성’으로 동심에 맞장구치며 의외로 ‘육아 체질’임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또 서장훈은 솥뚜껑 같은 손으로 아이들을 섬세하게 보살피는 ‘솜털 케어’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활동량은 ‘국보급 센터’의 체력마저 무너뜨렸다고. 제작진은 “육아의 현주소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는 6일 첫 방송.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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