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고문에 조평규·설동근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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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규, 설동근 조평규, 설동근

부산지역 건설사인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조평규 전 중국연달그룹 수석부회장과 설동근 전 교육부 차관을 상임고문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조평규 상임고문은 앞으로 동원개발의 수도권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다. 그는 취임사에서 “한국 경제의 저성장과 건설·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동원개발은 서울 등 수도권 사업 확대, 공유오피스 분야 진출, 신기술 기업 M&A,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 중국 기업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고 혁신적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상임고문은 우리은행, 베이징크리스탈생수 사장, 재중한국인회 수석부회장, 단국대 석좌교수, 대구시 시장특보, 중국연달그룹 부총재·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설동근 상임고문은 동원개발의 장학사업 등 교육사업을 담당한다. 그는 부산시 교육감(3선)과 교육부 차관,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동명대 총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원개발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명동에도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동원개발은 20년 전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사무실을 철수한 뒤 수도권 사업과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이번에 다시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이대성 기자 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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