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1주년 기념식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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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누리마루APEC하우스

대한민국 해운 재건을 주도할 중추 기관으로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5일 창립 1주년을 맞았다.

해양진흥공사는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공사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연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의 환영사에 오거돈 부산시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해운대 을)의 축사가 뒤를 잇는다. 기념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년간 공사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포상하고, 공사 임직원에 대한 격려와 공사 안착에 협력한 업계, 지역 사회에 감사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15분께부터 6시까지 ‘공사에 바란다’를 주제로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 특별 좌담이 열린다.

이인애 해사문제연구소 이사가 사회를 맡아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윤민현 전 중앙대 교수,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 변호사, 우수한 중앙대 교수, 조규열 해양진흥공사 본부장의 토론을 이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년간 선박 확충 지원에 1조 6600억 원, 자본 확충과 매입 후 임대(S&LB) 등 선사 경영 안정 지원에 1조 4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선박금융 업계에 유래가 없는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올해 5월 말까지 국내 22개 선사 선박 168척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설치 자금 대출에 필요한 특별 보증 프로그램으로 3955억 원을 지원했다.

이호진 기자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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