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 황교안 대표, 개회식 도중 고개 숙여 졸아

디지털편성부13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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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있는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눈 감고 있는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야1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원내 3당인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대한수영연맹 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 체육계 관계자와 정치권 인사들도 귀빈 자격으로 대거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식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식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대통령 입장 후 국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합수식과 카운트다운 등 공식행사 초반에는 행사를 유심히 지켜봤으나 첫번째 프로그램인 '빛의 분수' 공연 도중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대통령의 개회선언이 이뤄진 9시20분 무렵까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특히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의 환영사, 국제수영연맹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이 대회사를 읽어내려가는 동안에도 시종 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진에도 황 대표의 조는 모습이 여과 없이 포착됐다. 문 대통령, 이용섭 대회 조직 위원장, 이 대표가 개회식을 보고 있는데 비해 황 대표는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감고 있다.

국제행사에서 야당 대표인 황 대표가 조는 모습을 보인 건 큰 결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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