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2019년 주요 국가 학생 초청 연수 성료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교내에서 진행한 2019년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주관 주요 국가 학생 초청 연수' 사업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가 실시한 이번 연수에 참가한 주요 국가 학생들은 영국ㆍ독일ㆍ프랑스ㆍ캐나다 등 총 11개국 30명의 고등학생이다. 부산외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 문화 및 한국어 특강 △부산시청 방문 △경복궁과 첨성대 방문 △대중 예술박물관과 해양박물관 방문 △현대자동차 산업시찰 △교내 K-POP댄스대회를 비롯한 학생교류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5개 가정을 선발하여 가정마다 2명씩 홈스테이도 진행하였다.

부산외대는 한국어 학습경험이 있는 주요국가 학생을 초청하여 한류열풍 및 유학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홈스테이 선발 가정에는 교직원 가정도 참여하는 등 대학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연수를 지원하였다.

한편 연수 참여 기간 동안 부산외대는 연수생들이 연수 종료 후 각 국가로 복귀하여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향후 유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정기영 총장은 18일 주요 국가 학생 초청 연수 수료식에 참여하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로 시작하는 친근감 있는 인사 메시지를 전하며 국가 대표 학생 11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또한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가 무사히 성료 되어 다행"이라며 축하 인사와 함께 "11개의 주요 국가 학생들이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만나 열흘 간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부산외대 한국어학당 정명숙 원장은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초기에 학생들의 얼굴에서 새로운 문화체험에 대한 두려움이 보였는데 수료식인 오늘은 한국생활을 편안하게 여기는 표정이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연수과정 중 유익한 프로그램을 안내해준 직원들이 너무 좋았다는 연수생의 피드백에 "교류를 안내해준 직원들과 마지막까지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005년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한 이후. 다양한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맞춤형 학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0년까지 2년간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 위탁기간으로 선정됐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