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연예인 차', 불법주차 논란에 바꾼다 "너무 커서 주차장 못 가…불편드려 죄송"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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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훈이 불법주차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사과했다.

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복수의 연예매체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연예인 불법주차 논란과 관련한 글의 차량 주인이 성훈이 맞다. 사과 글을 올린 사람도 성훈의 매니저"라고 인정하면서 "해당 차량이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차량을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연예인의 차량이 상습 불법주차를 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옆 아파트에 남자 배우가 살고 있는데, 아파트에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불법주차를 한다"며 "그 차 때문에 차가 엉켜서 빵빵거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전화나 메시지를 남기려 해도 번호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자신을 성훈의 매니저라고 밝힌 누리꾼이 해당 글에 댓글을 달아 "저희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차량 크기로 인해 부득이 지하주차장에 못 들어가는 점, 골목이 좁은데 픽업을 위해 잠시 주차하는 상황에서 근처에 주거하시는 그리고 골목을 통행하시는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 앞으로 최대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토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2011년 SBS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배우 성훈은 최근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도 차량을 일명 '연예인 차'로 불리는 대형 밴으로 바꾼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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