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의대, 라오스 의료봉사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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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의과대학(학장 우향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라오스 보리캄싸이주 일원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경상대의과대학 교직원 6명과 재학생 10명, 경상대병원과 외부 의료전문가 5명이 각각 참여했다. 특히 아시아협력기구 라오스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임호식 의료선교사(경상대의과대학 4기 졸업)가 함께했다.

경상대의과대학 해외의료봉사단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정형외과·안과와 약국 등을 설치한 뒤 주민 1500여 명 이상에 앞선 의료서비스를 했다. 한국에서 공수해 간 이동식 초음파장비와 부인과 검진장비, 폐활량측정기와 간이세극등 등의 진료장비를 이용, 정확한 진단을 통한 약물처방과 간단한 외과수술기구를 이용한 국소수술, 관절강내 주사, 통증치료(TPI) 등도 실시됐다.

우향옥 경상대의과대학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가 의료취약국가 현지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 이외에도 의과대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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