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사진전 개최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5일부터 창원서 순회 전시

40년 전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인 경남 창원에서 항쟁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창원시는 시민들이 부마민주항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5일부터 관내 각 행정기관을 순회하는 ‘소규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40년 전 일어난 부산과 마산 지역 민주항쟁 당시의 사진과 언론 기사, 당시 배포된 유인물, 관련자 증언록 등을 순회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 시민들이 부마민주항쟁의 의의를 다시금 되새기고 민주 정신을 북돋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성산구청에서 처음 사진전(사진)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9~30일 마산회원구청, 다음 달 2~13일 의창구청,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마산합포구청에서 사진전을 연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14일부터 40주년 기념식 개최 때까지 창원시청에서도 사진전을 진행한다.

시는 또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함께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카이브 전시, 민주 대동 큰잔치, 청소년 뮤지컬(위수령) 공연, 부마민주 대음악제, 부마민주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