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해양CEO아카데미 5기 개강 “원우들, 해양수산 발전 큰 밑거름 확신”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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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수산계 최고의 커뮤니티인 부일해양CEO아카데미가 다섯 번째 ‘출항’을 힘차게 알렸다.

부산일보가 마련한 부일해양CEO아카데미는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부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기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첫 강연자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강의구 해양CEO아카데미 고문단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달 기존 1~4기 원우들을 아우르기 위해 출범한 부일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에서 김영득 회장을 비롯해 강석진·최만기·우영기 상임 부회장, 권중천·손종현·남인희·김정식·신재섭·김철규 고문·자문 위원 등이 대거 참석해 새로 맞이한 5기 원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개강식에서 부일해양CEO아카데미 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전국 언론사 중 유일하게 운영되는 해양수산 전문 커뮤니티인 부일해양CEO아카데미에 지난 4년간 해양수산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기관·단체장 350여 명이 참여했다”며 “그 넉넉한 품에 참여한 일원으로서 5기 원우 여러분은 큰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고, 부산일보는 지난달 출범한 총동문회와 함께 업계의 다양한 이슈와 정책을 발굴해 재도약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부일해양CEO아카데미는 부산 사랑의 또 다른 열정이자, 부·울·경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표적 모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로 발전해 가는 데 부일해양CEO아카데미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득 부일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은 “올해 7월 19일 출범한 총동문회가 해양수산 재도약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중앙·지방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며 “빛의 속도로 바뀌는 세상에서 해양CEO아카데미라는 배움의 장을 선택한 5기 원우 여러분은 뒤쳐지지 않을 든든한 노를 잡았으니 이제 힘차게 휘저어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어주시리라 믿는다”고 축하했다.

이번 5기 해양CEO아카데미에는 중량감 있는 업계와 기관·단체장이 대거 이름을 올려 국내 최고 해양수산인 커뮤니티로 발돋움하는 아카데미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문수철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 등 수산계는 물론, 이준갑 부산항만물류협회 회장, 이국동 부산신항배후단지협회 회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김귀동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종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한기철 부산항도선사협회 회장, 송세관 부산관광협회 회장, 황영식 한국선주협회 부산사무소장, 김창진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장, 박홍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장, 김강식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 신호국 전 부산건축가협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등록과 만찬, 기념 촬영에 이어 문성혁 장관 특강이 이어졌다. 부일해양CEO아카데미 5기는 12월 4일까지 새로운 경제 흐름과 해양수산 업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전문가와 문화예술계 명사를 매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사진=강원태 기자 wkang@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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