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공개구혼, 라디오 방송 도중 "결혼하면 잘하겠다… 저랑 결혼해요"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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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김창열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사진-SBS '김창열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가수 채연이 공개구혼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채연과 신민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가 "소원을 빌어 이룰 수 있다면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처가에 갔으면 좋겠다"는 사연에 DJ 김창열은 "채연 씨는 나중에 남편이 이렇게 말하면 어떠실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채연은 "그럼 영원히 혼자 있게 해줘야죠"라며 단호하게 말하자, 신민철은 "굉장히 강단 있으시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김창열은 "근데 채연 씨는 결혼하면 남편에게 잘할 것 같다"고 말하자, 채연은 "잘하겠다. 저랑 결혼해요"라며 급 공개구혼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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