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동삼3동,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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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내 쓰레기 수거 및 노후 등기구 교체, 사후관리 까지

영도구 동삼3동은 27일 저장강박세대의 쓰레기 문제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지역기관이 힘을 모아 쓰레기를 처리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평소 우울증 병력이 있는 대상 세대는 집 안에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쌓아두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해 왔으며 이로 인해 이웃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하여 다수의 민원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부산해양경찰서 자원봉사단, 동삼1주공관리소, 일사천리봉사단, 동삼3동행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힘을 모아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대상세대의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은 사후관리를 통해 고장 난 등기구와 창틀을 교체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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