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수스쿼시경기장 국제 기준 경기장으로 탈바꿈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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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9면 등 국제 기준 경기장으로 증·개축 진행
내년 2월 착공해 11월 완료 계획

울산시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문수스쿼시경기장을 증·개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수스쿼시경기장은 울산체육공원 내 연면적 883㎡, 지상 1층, 코트 5면(단식 4면, 복식 1면) 규모다. 현재 22개 강좌에 일평균 200여 명, 연평균 8만 명이 이용하는 인기 체육시설이다.

시는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증축’과 ‘보수(기존시설)’ 로 구분해 9월 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2월 착공, 그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증축은 연면적 1200㎡, 코트 4면(투시형 1면, 가변형 3면), 관람석 300석 규모다. 공사가 끝나면 문수스쿼시경기장은 연면적 2083㎡, 코트 9면, 관람석 등 국제 기준 스쿼시 경기장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전국체육대회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국제스쿼시대회와 전국스쿼시선수권공인대회 유치 등 전문체육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6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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