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을 연 '화명신도시 3차 동원비스타'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동원개발 제공

27일 문을 연 '화명신도시 3차 동원비스타'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동원개발 제공

27일 문을 연 '화명신도시 3차 동원비스타' 견본주택 내부 모습. 동원개발 제공

추석 이후 부산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이목을 끈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이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은 북구 화명동 265 일원 화명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 동 총 44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32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12세대, 73㎡ 104세대, 84A㎡ 106세대, 84B㎡ 102세대 등이다.

시공사인 동원개발은 입면 분할창과 거실 아트월 등 각종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해 ‘로얄듀크’ 대신 상위 브랜드인 ‘비스타’ 브랜드를 쓴다. 3.3㎡당 평균 일반 분양가는 1275만 원이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유상, 중도금 정액제가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타워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방문자 예약 시스템, 스마트 AI 시스템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인다.

쾌적한 주거 여건과 안전한 교육 환경 또한 이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잡은 이 단지는 앞으로는 대천천이 흐르고, 뒤로는 금정산 자락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과 화명수목원, 낙동강 등이 가까워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화명초등학교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이며, 대천리초·중, 화신중, 화명고, 금명여고 등이 가깝다. 화명도서관과 화명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과 율리역 역세권이며, KTX 구포역을 비롯해 금곡대로, 화명대로, 산성터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 구간을 잇는 총 9.62㎞ 구간의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다.

동원개발 추현식 주택사업본부장은 “화명신도시에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신축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신도시의 특성상 각종 편의 시설과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도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북구 덕천동 350-2(부산도시철도 2·3호선 덕천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금) 1순위, 7일(월)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월), 계약은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이대성 기자 nmaker@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 투시도. 동원개발 제공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