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유경제 활성화 논의 장 열렸다

서준녕 기자 jumpjump@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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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부산공유경제포럼’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태 기자 30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부산공유경제포럼’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태 기자

공유경제 활성화와 인식 확대를 위한 첫번째 대규모 행사가 30일 부산에서 열렸다.

30일 1회 포럼 250여 명 참가

성공사례 공유·새 모델 발굴도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이날 제1회 부산공유경제 포럼을 해운대구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공유경제 시대, 부산의 기회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공유경제 활동가를 비롯해 공유기업,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 첫 순서로 전 서울시 공유경제 국제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박사 닐 고렌플로가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나승권 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티스퀘어(대표 권영철), ㈜모두컴퍼니(대표 김동현), ㈜요트탈래(대표 김건우)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공유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해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새로운 공유경제 모델 발굴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리노베이션주택추진협의회 부회장인 일본의 오오시마 요시히코 씨가 ‘지역주민의 힘으로 마을의 삶을 되찾자’는 주제로 리노베이션 스쿨 강연을 진행했다. 빈 집과 가게 등 쓰지 않고 방치해 둔 부동산을 활용해 도시재생 비즈니스는 물론 쇠퇴하는 지역을 변화시킬 프로젝트와 중단기 개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시민 의견을 공유했다. 서준녕 기자 jumpjump@


서준녕 기자 jumpjump@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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