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7일 부산 현장 방문…‘순직선원 합동 위령제’ 참석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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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국립해양조사원·부산항만공사 등 찾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수부 제공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수부 제공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순직선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하고 소속·산하 기관에 대한 현안들을 점검한다고 해수부가 6일 발혔다.

먼저, 문 장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해양수산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한 해양·수산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태종대공원 순식선원위령탑에서 열리는 ‘제41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에 참석한다. 이번 위령제는 바다에서 순직한 선원들의 넋을 기리고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8개 유관기관 주관으로 마련되며, 1979년 4월에 건립된 위령탑에는 현재까지 순직선원 9205위가 봉안되어 있으며 이번에 23위가 추가로 모셔진다. 8개 유관기관은 선원노련, 선주협회, 원양협회, 해운조합, 수협, 선박관리산업협회, 해기사협회, 선원복지고용센터이다.

문 장관은 추도사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헌신한 선원들의 피와 땀”이라며 “정부도 선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항만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국가해양관측망 운영 상황, 수산물 검역 및 안전관리 실태, 국제여객터미널 입점업체 경영 악화에 따른 지원대책 등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현안과제들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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