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과 선박회사 간의 만남의 장에서 선원직 일자리 창출에 신호탄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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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에서는 지난 1일 부산중앙동 관정빌딩 대강당에서 “선사-예비선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선원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현대상선(주), 현대 LNG해운(주), 대한해운(주), 포스에스엠(주), 에이치라인해운(주), STX마린서비스(주), 엠에스페리(주) 등 7개 업체에서 참가하여 많은 예비선원들과 직접 면접에 나섰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는 예비선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선원직에 대한 기초지식과 선상생활에 대한 실무뿐만 아니라 면접 기술 등을 교육하며 면접에서 합격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온 만큼, 우수한 인재들은 선박회사에서 일찌감치 채용을 확정짓고 많은 예비선원들이 실시간으로 채용이 이루어지는 등 박람회는 시종 진지하고 열 띈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이사장은 참가자들 중 50%가 넘는 지원자들이 채용을 확정짓는 등 선원직 일자리 창출에 아주 고무적인 채용박람회였다고 자평하며, 기존의 LNG선박 뿐 아니라 현대상선(주)에서 컨테이너선에 승선할 선원과 STX마린서비스(주)에서 쇄빙선에 승선할 선원을 채용한 것을 필두로 여러 선종의 선박에도 국적 부원의 양성을 위하여 많은 선사들이 신규 국적선원 양성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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