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붕장어국찜, 부산 기장 죽도횟집…팔도국밥기행(오늘방송맛집)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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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붕장어국찜, 부산 기장 죽도횟집…팔도국밥기행(오늘방송맛집) '생방송 오늘 저녁' 붕장어국찜, 부산 기장 죽도횟집…팔도국밥기행(오늘방송맛집)

(오늘방송맛집) 1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팔도국밥기행' 코너를 통해 '부산 기장군의 잔치 음식, 붕장어국찜' 편이 소개됐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팔도 국밥 기행>. 부산광역시 기장군에는 1년 내 잘 잡혀 사시사철 밥상에 오르는 생선이 있다. 바로, 붕장어. 기장군 앞바다에는 붕장어를 잡기 위해 매일 점심부터 낚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날이 좋으면 매일 배에 싣는 주낙만 수십 개. 이 주낙에는 붕장어가 좋아하는 오징어와 꽁치가 한가득이다. 거친 바다로 뛰어든 어부에게 가장 큰 별미는 바로 갓 잡아 올린 붕장어를 바로 썰어먹는 ‘붕장어 회’다.


바로 먹으면 그 신선한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또 기장군 연화리 일대에서 붕장어국찜은 잔치에서 빠지지 않던 대표 보양식이다. 붕장어와 무를 푹 삶은 물에 콩나물과 고사리, 해초, 미더덕 그리고 각종 채소를 넣고 3시간 이상 걸쭉하게 끓여낸 국찜은 한 번 맛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옛 추억이 생각나는 맛이라 말한다. 여기에 옛 방식인 압착식으로 짜낸 붕장어 회는 그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힘찬 바다의 맛, 붕장어를 따라서 부산 기장군 밥상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날 '붕장어국찜' 맛집으로 알려진 '죽도횟집'의 위치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연화리)이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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