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산업디자인전공 『2019 부산옥외광고대상전』금상 등 11명 대거 수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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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이(왼쪽), 유대경, 기영은씨(오른쪽).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김초이(왼쪽), 유대경, 기영은씨(오른쪽).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부산광역시청 로비에서 개최된 『2019 부산옥외광고대상전』에서 창작디자인 광고물 부문 금상을 비롯해 11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부산 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19)’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옥외광고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옥외광고 문화정착을 위한 분위기 확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건설의 대안제시 및 옥외광고를 통한 도시미관 창출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에는 창작모형 광고물과 창작디자인 광고물, 우리 동네 예쁜 간판 그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전국에서 총 4,1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디자인계열(산업디자인전공)에 재학중인 기영은씨가 금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고 △장려상에 유대경, 서인동, 정세영, △특선에 고희진, 박신영, 임한슬, 김윤배, 김초이, 배병우씨 등 총 11명의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기영은 학생은 '떡깨비'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전통떡집을 도깨비 방망이와 연계하여 브랜드 이미지와 사인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도깨비 방망이의 우화를 적용해 두드리면 맛있는 떡이 나오는 느낌을 연상시키는 콘셉으로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봉재 지도교수(디자인계열)는 “관광과 해양물류산업은 부산광역시의 전략적 산업인 만큼 옥외광고물를 통한 도시미관 창출은 관련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디자인 전문가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과의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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