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부산 자갈치 축제서 특별장터 운영…어촌 6차 산업화 앞장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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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축제서 수산식품 개발사업 성과물인 ‘톳부각’ 시식행사 진행

제주, 부산 등 4개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제주, 부산 등 4개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센터)는 지난 12~13일 이틀간 ‘2019년 부산 자갈치 축제’에서 특별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어촌 6차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산식품 개발사업을 홍보하고, 성과물인 ‘고내 톳부각’ 시식행사를 가져 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16일 밝혔다.

고내 톳부각은 제주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해녀들이 따온 톳을 지역주민과 어촌특화지원센터가 협업하여 만든 수산 가공식품이다.

어촌 6차 산업은 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원(1차 산업)을 바탕으로 어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 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관광 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장터는 전국 최대 규모 수산물 축제인 부산 자갈치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센터 사업 및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구현 프로그램인 바다가꿈 행사 등을 소개함으로써 대국민 인지도를 제고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제주, 부산, 인천, 경남 등 4개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공동 운영했으며, 이틀간의 시식행사를 통해 1000여 명의 관광객이 톳부각을 맛보고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승호 센터장은 “이번 특별장터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수산식품개발사업과 성과물에 대해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어촌 6차 산업 정착화는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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