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반 6분 만에 왓포드에 실점…수비불안 여전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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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의 두쿠레가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왓포드의 두쿠레가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토트넘이 전반 6분만에 왓포드의 두쿠레에게 실점하며 0-1 리드를 허용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로 맞붙었다.

왓포드는 전반 4분 만에 대니 웰벡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데울로페우와 교체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선제골의 주인공은 왓포드의 두쿠레였다. 전반 6분 후방에서 길게 찌른 공을 얀마트가 받아 곧바로 낮고 빠른 얼리크로스를 시도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두쿠레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두쿠레는 이 골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실점의 빌미는 허술한 대인수비였다. 얀마트를 마크하던 대니 로즈는 롱패스가 퍼스트터치로 이어지는 것을 전혀 방해하지 못했고, 알더베이럴트를 비롯한 센터백들 역시 쇄도하는 두쿠레를 막지 못했다.

한편 지난 15일 평양에서 북한과 월드컵 예선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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